[울릉콕콕!] 울릉도에서 가장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내수전일출전망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 있는 '내수전 일출전망대'를 소개합니다.
내수전 일출전망대는 울릉도의 많은 전망대 중 가장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해발고도 440m 산봉우리 꼭대기에 위치해있습니다.
내수전일출전망대는 내수전 고개에 있는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 목재 계단을 통해 오를 수 있고,
전망대로 오르면 넓게 뻗은 수평선과 함께 우측 저동항, 정면 죽도, 좌측 과늠도와 섬목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답니다.
특히 맑은 날이면 울릉읍 일대에서 독도를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입니다.
울릉도에서 처음 만나는 도동항의 도동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울릉군청, 도동삼거리, 저동어판장을 지나 일주도로를 타고 가다가
내수전약수터를 지나 도로 정상까지 오르면 내수전고개에 도착하는데요,
내수전고개에서 산길로 다시 10여분 정도 오르면 내수전일출전망대에 도착한답니다.
내수전 일출전망대에 오르면 바다쪽으로 관음도, 죽도, 섬목, 북저바위, 저동항의 풍경이 펼쳐지며,
추석즈음부터 11월까지는 밤바다의 어화(오징어잡이 배의 불빛)풍경이 장관을 이룬답니다.
산쪽으로는 도동능선, 장재고개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바닥과 난간 모두 목재로 조성되어 있고, 망원경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수전 일출전망대 입구에서부터 북면의 석포까지 이어진 편도 2시간 정도의 산길은 현지 주민들이 울릉도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추천하는 길이랍니다.
울릉도 일주도로 중 유일하게 미개통구간으로 남아있는 곳으로 예전 북면 천부리 주민들이 울릉읍 도동리로 넘어올 때 다니던 길이라고 합니다.
또한, 원시림에 가까운 울릉도의 숲과 식물들을 관찰하기 좋아 최적이 생태탐사 코스로도 꼽힌답니다.
내수전 일출전망대는 해돋이를 조망하기 좋은 곳이라 내수전 일출전망대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이곳에서서 바라보는 저동항의 야경 또한 환상적인 볼거리를 자랑한답니다.
주변에 촛대바위, 관해정, 내수전약수터, 내수전몽돌해수욕장 등이 위치해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 내수전일출전망대에 올라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두눈에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