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365일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청량리전통시장'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청량리전통시장'을 소개합니다.
청량리전통시장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건너편에 위치한 청량리시장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청량리역 바로 앞이 아닌 길 건녀편 건물 뒷편에 자리해있습니다.
청량리전통시장은 시장 설립당시 서울에서 남대문시장 다음으로 큰 시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후 다시 상인들이 모여들면서 시장이 재건되었으나
1961년에 일어난 대형화재로 많은 상점들이 불타버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청량리전통시장은 화재를 복구하면서 재래식 상가들은 철거되었고,
1963년에 2층으로 구성된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서면서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두번의 재난을 겪었지만 청량리전통시장은 재래시장으로써 높은 인지도를 보였답니다.
청량리전통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천장에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계절 내내 언제든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며, 주위는 상당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더욱 기분좋은 시장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청량리전통시장에는 싱싱한 해산물 가득한 수산물가게와 이불, 방석 등 여러 종류의 침구류를 판매하는 이불가게,
오래된 풍경이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방앗간 등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으며,
특히 시장 골목 끝에는 청량리전통시장의 유명한 통닭골목이 자리해있습니다.
또한, 시장에서 옆으로 이동하면 유명한 냉면골목도 만나볼 수 있어 무더운 여름날 시장구경과 함께 장보기를 마치고,
시원한 냉면 한그릇으로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답니다^^
시장 곳곳을 둘러보면 옛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가게간판부터 현대식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간판까지
다양한 가게 입구를 둘러볼 수 있어 사진으로 담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청량리전통시장에서는 시장 내 가게들이 수많은 상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분주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365일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서울의 유명한 전통시장 !
청량리전통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상품을 골라보고, 기분좋은 시장나들이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