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국내 최초 조선시대 묘 석인상 전시공원 '비석골근린공원'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비석골근린공원'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걸 거리가 풍성한 비석골근린공원에는 초안산 분묘군이 함께 있으며
노원구 관내 곳곳에 방치되어 있던 석물 중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있는 것들을 모아 전시해놓았습니다.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나무를 이용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친근한 모형들로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아 아이동반 가족들이 첫 코스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또한, 시작되는 산책로를 따라 만나볼 수 있는 텃밭은 노원구에서 조성한 구민 농업 학습장으로
도심 속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농작물 재배과정을 관찰하고 학습하는 공간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변화있는 텃밭을 보며 실감나는 재배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텃밭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재방문하고 있답니다.
비석골 근린공원에는 놀이터, 산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운동기구, 재활용쓰레기통 등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다녀갈 수 있습니다.
비석골근린공원은 국내 최초 조선시대 묘 석인상 전시공원으로 문인석, 상석, 망주석, 동자석 등 총 31기의 석인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문인석은 조선시대 전기에 유행한 복두공복형과 후기에 많이 조성된 금관조복형을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역사적 전통이며 유산인 조선왕릉의 중요성을 알아보며 천천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비석골 근린공원에 방문하면 꼭 가봐야할 아기소망길입니다.
명당의 기운이 있는 초안산은 무덤으로 많이 이용되었으며 내시들이 묻혔기에 자식에 대한 소망도 컸을 것이라 보고 아기소망길을 만들게되었다 합니다.
주변의 정취와 함께 잘 어우러진 곳곳의 작품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깊은 의미도 되새겨보시기 바랍니다.
비석골근린공원 안쪽으로 걷다 보면 만날 수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군은
특정 계층의 분묘를 비롯해 사대부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무덤을 조영하여 묘제 변천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매년 4월 궁중문화재가 열리고 있으며, 다양한 내용의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비석골근린공원을
서울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