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콕콕!]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는 '태평사'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에 위치한 '태평사'를 소개합니다.
나주 태평사는 1956년 금명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금성산 자락에 위치해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정평나 있는 곳입니다.
금성산은 해발451m로 낮은 산기슭으로 다녀가기 좋은 지형으로 되어 있으며
태평사를 방문할 때에는 금성산의 시원한 계곡물과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요,
녹차와 난으로 유명한 금성산의 풍경을 즐기며 태평사까지의 길목을 따라 천천히 거닐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태평사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요사동과 종각으로 이루어져 있는 아담한 사찰이며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팔각지붕으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태평사의 모든 건물들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곳곳에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소화기들이 배치되어 있어 사찰 관리에 힘쓰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답니다.
대웅전 왼쪽으로는 태평사 마애보살좌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애보살좌상은 전체 높이 270cm이며 연화문 및 대좌를 갖추고 동남향을 향하고 있고,
2013년 11월 11일에 나주 향토문화유산 제38호로 지정되어 나주를 대표하는 소중한 향토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아담한 규모의 태평사는 조용한 분위기와 금성산의 풍경이 어우러진 멋이 더해져 사찰 안과 밖을 둘러보기 좋은데요,
태평사 안에 있는 약수는 금성산의 깨끗한 물로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어 더위를 식히기 아주 좋아 방문 시 마셔보는 것도 좋습니다^^
태평사 바로 옆에 위치한 금하 서상록 선생의 추모비가 있는 사당(경애원)은 현재 공원으로 개방되어 있으며
태평사를 방문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함께 방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해마다 봄이면 태평사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하여 봄을 느끼기 위해 벚꽃 구경을 하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태평사 입구부터 하얀 벚꽃나무들이 줄지어 있어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으로 인기만점인데요,
나주의 불교역사와 아름다운 금성산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태평사를 나주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