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콕콕!] 영원한 사랑, 충무사 연리지를 만나볼 수 있는 해남 '충무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충무사'를 소개합니다.
충무사는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해있는데요,
1962년에 건립한 사당으로 명량대첩 비와 충무공 영정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충무사 입구에 들어서면 이충무공비각이란 문구가 새겨진 충무사 현판과 외삼문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위 현판은 1975년 고 박정희 대통령이 친필로 직접써서 기증한 현판입니다.
외삼문을 지나 충무사에 들어서면 충무사의 넓은 마당이 펼쳐져 있습니다.
충무사의 모든 건물들은 조선시대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단청이란 기술을 사용하여 아름다움과 내구성이 탁월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답니다.
충무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데요,
매년 충무공 탄신일인 4월 28일과 명량대첩 기념일인 10월 29일에 제례를 올리고 있답니다.
충무사 마당에는 2011년까지 명량대첩비가 있었으며 현재는 원설립지로 이전하여 자리의 흔적만 볼 수 있습니다.
충무사 앞에는 넓은 공터와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을 비롯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수많은 소나무에서 나오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곳곳에 벤치들이 구비되어 있어 피톤치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충무사 옆길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충무사 연리지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충무사 연리지는 2006년 숲가꾸기 사업중에 발견되었으며
벤치와 안내판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놓았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연리지 앞에서 정성을 다해 기원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 하여
많은 커플들이 이곳에서 소원을 빌며 영원한 사랑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현재 충무사는 2017년 5월 17일 부로 명량대첩비 원설립지로 이전을 마치고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때문에 학동리에 위치한 충무사는 모든 역할을 끝내고 흔적만 남게 되었는데요,
충무사에 방문 예정이라면 두곳 모두 방문해보세요.
이순신 장군님과 수많은 장수님들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충무사를 해남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