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콕콕!] 신지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를 기념하는 '신지항일운동기념공원'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에 위치한 '신지항일운동기념공원'을 소개합니다.
신지항일운동기념공원은 2010년도에 준공되었으며, 총 1만 4282㎥ 부지에 기념관, 산책로, 체육공원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원내에
우뚝 솟아있는 항일운동기념탑은 공원 어느 곳에서도 바라볼 수 있는데요,
탑의 높이가 무려 10m로 1994년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추어 제막식을 열었다고 합니다.
기념탑은 창공으로 힘차게 솟구치는 항일 톡립투사들의 드높은 기개를 상징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일어나는 운동을 상징하는 양측날개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기녑탑 주변으로는 추모시를 비롯해 신지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임재갑 선생님의 공적을 볼 수 있고
기념탑 건립에 협력했던 동아일보사의 바치는 글 등 다양한 내용의 글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신지항일운동기념공원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장석천, 임재갑 선생 등의 다양한 기록물들과 함께 흉상 등이 전시되어 있으니 천천히 전시를 둘러보며 묵념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신지항일운동기념공원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가슴아픈 역사의 흔적을 알아가며 학습시간을 갖기 위한 장소이자
아름다운 완도의 풍경과 잘 어우어진 공원의 역할을 갖추고 있습니다.
잘 포장된 산책로는 차 한 잔과 함께 걷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한적한 신지도의 시골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산책로 곳곳에는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어 기초체력 단련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경사가 있는 산책로에는 우레탄 바닥이 시공되어있어 부상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답니다.
신지항일운동기념공원 주변에는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있고, 또 장보고의 고장인 만큼 곳곳에 장보고 관련 공원, 기념관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완도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신지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