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콕콕!] 제주 18올레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늑한 사찰 '문강사'
제주시 원당로에 위치한 '문강사'를 소개합니다.
문강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으로 원당오름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과 잘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제주올레 18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문강사는 많은 분들이 걷기좋은 제주올레길로 찾는 인기만점 장소이기도 합니다.
문강사는 원당오름내의 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만나볼 수 있는데요,
원당오름은 측화산으로 7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화산체로 최고봉인 원당봉은 171m이며, 산책을 즐기기에 부담없는 높이입니다.
문강사 옆 산책로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체력단련 기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며 이용하기 좋습니다.
문강사는 관음전과 대웅전 도향당 등의 사찰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문강사의 대웅전은 몇년에 걸쳐 보수공사를 통해 완공되었습니다.
단청기법을 사용한 대웅전은 다양한 색으로 아름다운 미를 더하고 있으며, 푸른 원당오름과 잘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자아내고 있답니다.
도향당 앞에 세워진 비석들과 사무실 등 대부분의 건물과 시설물들이 보수공사를 통하여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불교신자분들은 전체적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불공을 드릴 수 있으며 사무실을 통해 동지불공과 일년등 등 자세한 안내사항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원당오름 분화구에 위치한 문강사는 주변이 문강사를 감싸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아늑한 모습의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풍경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매년 여름이면 문강사 연못에 연꽃이 활짝 피어 연꽃을 구경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답니다.
원당오름에는 문강사와 불탑사, 원당사를 합해 총 3개의 사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주올레 18코스를 계획중이시라면 3개의 사찰을 모두 둘러보는 것도 좋고,
정상 팔각정이 있는 원당봉까지 오른다면 맑은 공기와 함께 멋진 제주시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야간에 방문한다면 멋진 제주의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는데요,
제주로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올레 18코스와 함께 할 수 있는 문강사를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