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콕콕!] 거문고 소리가 들리는 듯한 울산 슬도
울산 방어진항 근처에 위치한 섬 슬도는
방어진항으로 들어오는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위에 파도가 부딪치며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슬도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어종이 있어서인지 낚시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
잔잔하면서 푸른 운치가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1950년대 말쯤에 세워졌다는 무인등대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데요,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란 뜻을 담고 있는 슬도 명파는 방어진 12경 중에 하나입니다.
얼마전 '메이퀸'이라는 드라마의 촬영지로 주목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탁 트인 푸른 바다가 가슴 속 깊은 곳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슬도는
제주도가 연상되는 아름다운 작은 야산과 구명이 뽕뽕 뚫린 듯한 바위들이 이색적입니다.
또 중간중간 놓여있는 분위기 있는 벤치들은 멋진 바다, 산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시원하게 탁 트인 푸른 바다를 맘껏 느낄 수 있고, 아름다운 배경에 멋진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슬도!
소중한 사람과 산책 나오셔서 멋진 추억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