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신기하고 다양한 우표의 세계
전 세계의 우표를 만날 수 있는 '우표 박물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명동에 서울중앙 우체국 지하 2층에 위치한 이곳 박물관은 21세기 디지털 시대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에서 개관을 하였습니다.
세계 최초 우표는 1840년 5월 영국에서 탄생을 하였습니다.
교육자이자 개혁가인 "로랜드 힐" 경의 제안에 의해서 만들어졌는데요
받는 사람이 우편요금을 지불하도록 되어있는 종전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곳 박물관은 우정 역사마당과 우표 체험마당, 우표 정보마당, 우표문화교실로 꾸며져 있으며
뮤지업숍(관람객 안내데스크와 다양한 우표를 구매할 수 있는 곳)과 고객쉼터,
그리고 나만의 우표 만들기 코너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국우정의 발자취와 미래 버전을 소개하고 있는 우정 역사마당은
우표문화누리의 첫 번째 마당입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 우편의 변천 과정을 소개해주고 있고
사진과 모형, 영상을 통해서 입체적인 자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표 체험마당에서는 우표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관람객들이 더욱 우표와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우표의 인쇄 방법인 엠보싱 인쇄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도 있고
재미있는 엽서를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우표 아트와 특별우표도 만나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또한 만화와 게임을 주제로 구성된 애니 캡슐에서는 캐릭터와 동영상 관련 우표가 실물 전시 되어 있습니다.
체험 공간이니만큼 아이들이 제일 신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우표 정보마당에서는
우표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우표디자인의 변천 과정 또, 우표 수집 방법에 대해서 수집 용품을 소개하기도 하고
터치스크린을 통해서 우수 우표작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우표정보마당의 마지막 코너인 한국우표의 발자취는 우표 색칠하기와 한국 우표포탈서비스를 검색
할 수 있는 검색대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우리나라 최초 우표부터 현재까지 발행된
모든 우표를 실물로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우표문화교실에서는 우표문화에 대한 강좌와 기획전시의 공간인데요
홍보영상과 취미교실 그리고 우표 수집가 단체의 세마니실 등으로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나만의 우표를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디자인에 사진도 넣을 수 있어서 추억으로 간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우표의 변화과정과 사용과정 등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으며
수집품으로서 사랑을 받아온 그리고 우표 자체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끼실 수가 있는 공간입니다.
보고 만지고 느끼는 우표박물관!
아이들에게는 관찰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에 온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학습문화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느리게 가는 편지 "느린 우체통"도 준비가 되어있어
직접 만든 우표를 붙여서 사랑하는 사람 또는 나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소중한 마음을 1년 후에 전해주니 기다림의 미학도 느껴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