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콕콕!] 강화로 떠나는 여행 '외포항'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정포항. 외포항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해상교통이 빈번한 외포항은 석모도와 보문사, 주문도, 볼음도를 찾으시는 관광객이 붐비는 곳으로
강화군수의 시설관리로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답니다.
외포항은 젓갈수산시장으로 유명한곳이기도 한데요,
외포선착장 옆에 위치한 젓갈수산시장에는 밴댕이젓,새우젓,오징어젓,멸치젓등
다양한 젓갈들을 저렴하고 신선한 제품들로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식 시장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젓갈시장은 질서정연한 모습에 깔끔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다양한 배이름과 같은 상호를 가진 젓갈가게들이 즐비하고 있답니다.
강화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오는 새우젓은
어획시기에 따라 데뜨기,자젓,오젓,육젓,추젓,동백하로 구분할 수 있답니다.
특별한 신선함과 감칠맛을 가진 강화새우젓은
높은 영양가를 자랑하고 있고 예부터 임금님 수라상에도 빠지지않고 진상되었다고 전해지지요^^
해마다 강화에서는 10월중순이 되면 새우젓축제가 열리는데~
새우젓홍보관 및 시식회, 생선회뜨기대회, 새우젓 어장 승선견학, 새우젓김치 담그기등
여러가지 행사를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밴댕이젓은 뼈까지 씹히는 맛이 야들야들한 그 고소한맛이 일품으로
밥맛을 돋궈 주고 젓갈특유의 감칠맛을 느껴보기 좋은 것이 특징이지요.~
외포항젓갈수산시장에서는 젓갈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과 생선들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여느 수산시장과 마찬가지로 생선을 꾸덕꾸덕 말리는 정겨운 모습도 보실 수 있지요.
외포항젓갈수산시장 구경을 마치시고나면 외포항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떠나보실 수 있습니다.
석모도는 외포리에서 서쪽으로 1.5km 해상에 위치한 섬으로 간석지를 이용한 굴양식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삼량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석모도에 들어가시면 석모도 중심 산기슭에 자리잡은 보문사에서는
여러가지 문화재와 기념물, 민속자료들은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또 석모도의 썰물인 시간때가 되면 갯벌이 드러나 자연학습장으로 좋은 장소랍니다.^^
외포리 선착장이 있는 주변 동네모습은 조용하고 어느 어촌과 다를 것 없는 평안한 어촌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곳이 외포리에서 석모도로 들어가는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수시로 운항되는 배는 운항시간이 길지 않고
배에 차를 싣고 섬으로 이동할 수 있어 가족나들이에도 커플들의 데이트장소로도 그저그만인 곳이랍니다^^
저기 멀리보이는 저 섬이 석모도랍니다.
석모도로 들어가는 길목에 갈매기들도 정말 많이 보실 수 있답니다.
배로 이동하는 동안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에 가까이 날아다니는 갈매기들도
바다 한가운데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추억이 되겠지요^^
한번 다녀오신 분들도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게 되는 외포항
한적하고 조용한 어촌마을로의 여행!
다양하고 맛있는 젓갈도 맛보고
배를 타고 떠나보는 색다른 여행까지 즐겨 보실 수 있는 외포항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