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콕콕!] 바다내음 맡으며 뱃길따라 떠나는 여행 ' 구읍뱃터 '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선착장 구읍뱃터입니다.
이곳은 구읍나루터 또는 영종선착장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국제 무역선이 왕래하던 뱃터였습니다.
중국 송나라 사신들이 머물던 경원정이 있었던 곳랍니다
구읍뱃터는 영종도의 물류 집산지이자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는 영종도 유일의 뱃길로서의 역할을 하였고
그후로 육지와 연결되는 영종대교가 생겼지만 뱃길을 이용한 시간, 비용등의 경제적 측면과
월미도를 통한 인천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사람들이 여전히 뱃길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를 차량을 싣고 이동하는 페리호가 구읍뱃터와 월미도 선착장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구읍뱃터 주변으로는 활어시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접 잡은 고기를 말리기도 하고 잘 다듬어서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저렴하고 신선한 생선들을 판매하고 계시답니다.
신선하고 바다내음 잔뜩 간직한 생선들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구읍뱃터 주변 어시장을 이용해보세요^^
저기 바다넘어 보이는 곳이 월미도로 그곳에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등을 갖추고 있는 유원지랍니다.
구읍뱃터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 월미도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 보심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 주변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단위 산업현장에서는 우리나라 산업의 대단한 위상을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이동수단이 되고 있는 유람선 위에는 사람들이 과자를 들고 갈매기를 부르며
사람 가까이에서 날아다니며 장관을 이루는 갈매기들의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답니다.
이것이 구읍뱃터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는 또 다른 묘미라 할 수 있습니다^^
구읍뱃터주변으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
그곳에서 갯내음을 풍기면서 불어 오는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기분도 정말 좋을 듯합니다.
구읍뱃터에서는 한가로이 낚시대를 던지고 세월을 낚고 계시는 강태공들의 모습도 보이고
벤치앞 펜스에 묶어놓은 노란리본들이 바람에 날리며 먼저 떠나버린 그들의 영환을 위로하는 보입니다.
구읍뱃터에는 여객선창작외에도 작은 배들이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어선선창작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부들이 갓잡아오는 생선들과 각종 해산물들을 구경해 보실 수 있답니다.
바닷물이 바진 뻘위에 세워진 배한척이 한가로운 어촌마을의 풍경을 멋스럽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널리 사용되어 지고 있는 구읍뱃터로의 나들이 즐겨보세요.
잔잔한 추억을 전해주는 뱃길을 따라 짧지만 색다를 체험 즐겨보실 수 있을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