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자랑스런 국보 1호 '숭례문'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숭례문'은 우리나라 국보 1호입니다.
조선 태조 4년에 최초 축조 되었고 태조 7년인 1398년에 완성 되었으며, 세종 29년인 1944년에 개축하였다고 합니다.
숭례문은 현존하는 한국 성문 건물로서는 가장 규모가 큰 도성의 남쪽 정문입니다.
1962년 국보 제 1호로 지정된 숭례문은 2008년 화재로 2층 문루가 소실되고 1층 문루 일부가 불에탔으며
그 후 역사적 고증을 통한 복구작업이 진행되어 3년의 복구 공사 과정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복구가 완성된 2013년 5월 4일 복구기념식을 거행하고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답니다.
숭례문을 복구하면서 일제 때 잘려버린 좌우측 성곽을 복구해서
현재 숭례문은 조선시대 당시의 모습에 더욱 가깝게 만들어졌습니다.
숭례문을 24시간 관리하는 관리소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소실되었던 숭례문을 복구하는데 도움을 주시거나참여하신 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숭례문이 잘 복구된 것 같습니다.
서울에는 스템프투어라는 것이 있어 즐거운 도심속 이색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4대문과 4소문을 둘러보는 코스인데, 이 곳 숭례문도 스템프를 찍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높은 빌딩들 사이에서 위풍당당 서 있는 숭례문은 시민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있는 관광코스입니다.
서울의 중심에 있어 숭례문은 교통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숭례문 안쪽에 '장군목' 이라는 나무가 보이는데, 이것은 궁궐이나 성문 등 큰 문을 닫을때 사용하는 것으로
빗장처럼 가로로 지르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숭례문의 아치로 된 천정에는 용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원래 있던 그림이었는데 복원과정에서 새로 그려진 듯 선명한 색감의 위용있는 용의 모습입니다. ^^
서울 성곽길 코스에 들어가는 숭례문은 걷기 좋아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장소입니다.
걸어서 남산까지 갈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인기높은 곳이랍니다. ^^
우리나라 국보 1호 숭례문은 화재로 소실 되었다가 다시 복원되어 우리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소중한 문화재를 아끼고 보살펴 다시는 소실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숭례문은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에도 좋고 잠시 여유를 갖고 둘러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숭례문을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