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역사가 살아 숨쉬는 국립중앙박물관 야경
2005년 10월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은
넓은 공간에 30만여 점의 유물을 보관, 전시하는 세계적 규모의 박물관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두 개의 건물이 하나로 연결된 듯한 외관에
각종 부대시설이 모여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유물보관과 전시는 물론, 어린이 전시관, 야외전시관, 전문 공연장과 도서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깜깜한 어둠이 찾아오면 낮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데요,
박물관 주변 건물과 정자, 호수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야경이 아름다운 장소로 손꼽히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현대적인 건축물과 정자 그리고 호수의 조화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곳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양한 조형물과 야외전시, 정원, 폭포 등 자연공원으로 잘 가꿔져있어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박물관 야외정원에는 석탑, 석등, 석양 등 다양한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석탑들이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하는데요,
어둠이 내린 밤, 길게 뻗은 길 따라서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국립중앙박물관 뜰 동쪽에 보관되어있는 보물 2호 보신각종도 만날 수 있는데요,
조선시대에 서울의 성문을 열고, 닫는 시각을 알리는 기능을 한 종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보신각종을 타종하는 행사를 갖게 되는데요,
보물 2호 보신각종의 균열로 인해 옮겨져 1986년부터 현재까지 새로 만든 종으로 타종을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보며 데이트를 즐기고, 야외정원에서 다양한 문화재도 만날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둠에 둘러싸인 밤이 되면, 더욱 멋진 풍경을 선물할 것입니다.
박물관 너머로 보이는 남산타워와 고층 빌딩의 조화가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 야경이 아름다운 장소로 추천합니다.
밤하늘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