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이화동마을 속 이색박물관 '개뿔'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4가에 위치해있는 '개뿔박물관'은
이화동 낙산 성곽 근처에 있는 일본식 가옥으로
희귀하고 신기한 모양의 다양한 와인 오프너가 전시되어 있는 이색박물관입니다.
개뿔박물관은 이화동 마을 박물관 중 가장 꼭대기에 위치해있어
대학로가 한눈에 보이는 시원한 전망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개뿔박물관에서는 이화동 주택의 역사와 구조, 형태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작고 아담한 적산가옥을 둘러보며 이화동 주민의 삶을 직접 볼 수 있는 이색박물관입니다.
자전거 위에 놓인 화분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그 자리를 늘 지키고 있는 자전거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와인 오프너가 전시되어 있는 개뿔박물관은 2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 개뿔 볼게 없어 보이지만 사실 내부는 볼게 많은 박물관인데요,
역설적인 박물관의 명칭도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개뿔박물관의 이색적이고 특이한 와인 오프너들은 열쇠박물관인 '쇳대박물관' 최홍규박물관장님이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와인 오프너들인데요,
와인 오프너도 일종의 열쇠라고 볼 수 있는데, 두 박물관은 형제처럼 닮아 있습니다.
가까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와인 오프너들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 장소입니다^^
손때 묻은 기타와 낡은 LP판이 놓여있어 옛 추억을 떠올려 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건물이며, 격자창으로 둘러싸여 있어 운치 있고 쾌적합니다.
이런 곳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계 각국의 와인 오프너가 이렇게 한 곳에 모여있으니 흥미롭고 이색적입니다.
개뿔박물관은 마을 속에 동화되어 있는 박물관이라 주민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고 정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의미 있고 특별한 도심 속 박물관이니 한번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화동 마을 속 골목골목 숨어있는 작은 박물관을 찾아 보는 이색 코스!
마을을 돌며 느끼는 정과 감동은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박물관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