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서울 아름다운 야경의 대명사 '봉은사'
서울 강남구에 위치해 있는 봉은사는
낮에는 봄꽃을 주제로 촬영을 하고, 밤에는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 찾는 분들이 많은 조계종을 대표하는 수사찰입니다.
이곳 법왕루는 사찰의 사무실과 같은 개념으로 봉은사의 종무소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느끼는 고요함에 산책을 즐기며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봉은사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야경이 멋지게 찍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루나 대웅전의 경우 화려함, 웅장함과 동시에 고풍스러움도 느낄 수 있어 촬영하기 좋은 곳입니다.
법왕루를 신축하면서 옛 법왕루의 모습을 그대로 옮긴 륵전을 야경으로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로 찬란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종루는 사찰에서 새벽예불과 저녁예불 시간을 알리기 위해 소리를 내는 곳입니다.
봉은사 아경의 최고는 미륵대불의 모습인데요,
국내 최대 크기의 부처님으로 보통은 기도 장소이지만 가끔 공연이나 문화 행사장으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불상 자체에는 빛이 없지만 주변 조명 덕분에 더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뒤쪽 수풀 쪽에서 미륵대불의 뒷모습을 찍으면 서울을 내다보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이 봉은사를 대표하는 야경 조망지입니다.
야경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 어떠 신가요?
사찰의 아름다움을 함께 볼 수 있는 야경은 이곳 봉은사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멋진 봉은사 야경 보러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