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콕콕!] 바다의 향기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곳, 바람의 언덕!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마을 북쪽에 자리 잡은 언덕, 바람의 언덕!
예전에는 띠가 덮인 언덕이라 하여 띠밭늘이라고 불렸던 곳인데요,
바람의 언덕은 잔디로 이루어진 띠가 덮인 듯한 민둥산이며,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더 유명해지면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마을 진입로 쪽으로 오시면 커다란 하얀 건물이 보이는데요, 화장실입니다^^
선착장 주변으로 거제 바다의 향기를 듬뿍 담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거나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바람의 언덕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바다 너머 노지산을 등지고 자리 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도 볼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를 때마다 만나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마치 힘겨루기라도 하듯 불어옵니다^^
이름 그대로 바람이 주인이 되는 장소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을 맞으며 정상에 오르면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서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지중해의 경치가 부럽지 않은 우리나라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바람의 언덕을 말해주는 커다란 네덜란드 풍차를 만날 수 있습니다.
높이 11m, 8각 면적의 엄청 큰 풍차가 2009년 11월에 완공되면서 더욱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어도 기분 좋은 바람의 언덕입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 모습에 넋을 잃고 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평일에는 혼자 여행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이 곳곳에 가득한 거제도!
특히 바람의 언덕은 놓치면 안 되는,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입니다.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이 자리하는 도장포 작은 항구 언덕에 파란 잔디로 뒤덮여 그림치럼 아름다운 곳!
바로 바람의 언덕입니다.
해금강을 돌아보는 유람선 관광이나 외도를 찾아가는 여객선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바다의 향기를 듬뿍 머금은 바람의 언덕에서 데이트 어떠세요?^^
이름보다 더욱 아름다운, 바람이 주인이 되는 바람의 언덕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