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콕콕!] 6.25전쟁 이후의 역사가 담긴 깡통시장
보는 재미, 사는 재미가 색다른 쇼핑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부산 부평동 깡통시장을 소개합니다^^
깡통시장은 부산 중구 부평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부산의 명소로 잘 알려진 국제시장 바로 맞은편에 있답니다
이름부터 재미있는 깡통시장은 유래가 있답니다.
6.25이후 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하면서 군용물자와 온갖 상품들이 같이 밀수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과일, 생선 등 갖가지 통조림이 수입이 되었는데, 그 이후 부터 시장의 이름이 깡통시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장의 지붕을 보면 깡통모형의 조형물이 매달려 있는 참 재미있는 시장입니다^^
초창기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통조림 등 깡통제품들을 많이 판매한데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지금은 주로 양주나 의류 장식품 악세사리, 패션잡화나 미니카세드 등 다양한 제품들도 취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입과자나 깡통제품들도 여전히 인기가 많아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시장으로 유명한 곳라고 합니다
부평시장 내 깡통시장에 점포를 가지고 있거나 영업을 했던 상인들의 90% 이상으로 구성된 월드밸리는
백화점에는 없는 다양한 품목들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골목골목을 다니다 보면 생전 처음 보는 진귀한 물건들도 많이 만날 수가 있다고 하네요
작은 도로만 건너면 바로 국제시장이 있어서 국제시장과 더불어 깡통시장을 이용하기에 아주 편리하구요
정가판매를 하는 매장과 달리 가격을 흥정하는 모습들도 자주 볼 수가 있는 정겨운 시장이랍니다^^
여기서 부터는 먹거리들이 즐비한 골목인데요
수십가지 종류의 반찬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 부평동시장입니다
맛있는 냄새가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하겠죠?^^
재미있는 이름만큼이나 상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부평동 깡통시장 상인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곳!!
사는 재미, 보는 즐거움을 깡통시장에서 누리는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