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콕콕!]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외암민속마을
아산 외암마을은 중요 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충청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돌담, 그리고 정원이 보존되고 있으며,
다량의 민구와 민속품을 보유하고 있는 곳인데요,
가옥주인의 관명직이나 출신지명을 따서 참판댁, 병사댁, 감찰댁, 참봉댁, 종손댁, 송화댁 등의 택호가 정해져있으며,
각 가옥 앞에 설명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둘러보기 좋습니다.
마을 뒷산 설화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이 크게 앞으로 흐르고 있고,
마을은 이 시냇물을 끌어들여 연못의 정원수나 방화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암민속마을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아산 시민은 할인이 되니 주민등록증을 준비하고 방문하세요^^
외암민속마을을 재미있게 관람하는 방법이 매표소에 있으니
잘 읽어보고, 동선을 짜서 둘러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외암민속마을은 민박체험도 하고 있는데요,
민박을 하러 오시는 분들은 무료 관람 대상자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외암민속마을을 재미있게 관람하는 방법은 이 다리를 건너서 물레방아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면 되는데요,
외암 민속관의 영상관 및 홍보관, 상류층, 중류층, 서민층 가옥을 둘러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외암민속마을은 마을 중간중간 안내판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아산 민속마을은 현재 주민들이 살고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옛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꾸며놓은 공간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상류층가옥은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며 결혼식 할 때의 모습을 재구성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옛날 놀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놀이기구를 배치한 놀거리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암민속마을은 유치원, 초, 중, 고, 대학생 및 일반 단체 내방객을 대상으로 마을 내에서 각종 전통문화 및 농촌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과거 조선시대의 가옥에 계급을 나눠서 가옥에 대한 학습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승제,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
일 년 내내 다양한 마을 행사를 통해 전통 풍습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화산 서쪽의 충청도 양반마을을 대표할만한 외암민속마을의 외암은
외암리의 서쪽에 있는 역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요,
이곳 역말에는 조선 초기부터 이미 시흥역이 있었고, 이 시흥역의 말을 거두어 먹이는 곳이라 하여 오양골이라고 불렀는데,
이 오야에서 외암이라는 마을이 유래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외암민속마을의 집이 목조 살림집으로 변모가 되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시멘트 블록으로 개조된 집도 많았는데요,
전통 민속마을로 지정된 이후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의 돌담집으로 옛 모습을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현재 농촌체험 민박을 통해 외암민속마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 정자와 그네가 비치되어 있어 여유있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산 민속마을에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있습니다.
마을 자체가 문화유산이지만 그중에서도 택호를 갖고 있는 기와집,
다른 마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초가집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건재고택은 영암군수댁으로 영암군수를 지낸 이상익이 살던 집입니다.
외암 이간이 태어난 곳도 바로 이 집터이며, 현재의 가옥은 건재당 때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외암민속마을은 물이 매우 중요한 구성요소라고 합니다.
마을 안에 물길을 두어 생활용수로 쓰이고,
마당을 지나면서 곡수와 연못을 만들어 아름다운 정원을 꾸며주는 것이 외암민속마을의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물길을 찾아 따라가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외암마을 장승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의식으로 매년 음력 1월 14일 보존위원회 주관으로
전 주민의 참여하에 실시되고 있고,
현재 장승제를 오전에 지내고 있으나 향후 오후로 변경하여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보호수 느티나무 목신제도 함께 음력 1월 14일 진행됩니다.
조선시대 주택의 매력을 외암민속마을에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조선 중기, 예안이씨가 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예안이씨 후손들의 집성마을로 바뀌게 된 외암민속마을!
체험을 원한다면 외암민속마을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