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콕콕!] 여름을 기다리는 포항구룡포읍 '장길리 복합 낚시공원'
포항 구룡포에서 양포 방향으로 31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면 장길리 마을에서 장길리 복합낚시 공원 팻말이 보입니다.
그곳에 자리한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은 여름에 가족들과 물놀이와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장길리 복합낙시 공원은 해변데크와 넓은 주차시설,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부유식 낚시터, 해상펜션, 오리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안절벽을 따라 설치된 산책데크를 따라 보릿돌교를 향해 걸어갑니다.
구룡포 보릿돌 교랑은 길이가 약 170m로 배를 이용해야만 보릿돌까지 갈수 있는 곳을 교량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걸어서 보릿돌까지 가서 낚시를 즐기고 아름다운 바닷가를 더 가까이서 볼수 있게 해주는 곳입니다.
바다향기와 바다바람을 맞으며 교랑을 걷다 보면 기분까지 저절로 좋아집니다. ^^
독특한 모양의 새빨간 등대가 눈에 띕니다.
다른 등대와는 조금 다른 멋의 희망등대는 물고기 모양이기도 하고 새싹 모양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유명한 해상펜션으로 외부에 테이블이랑 석쇠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바로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바다 위로 노을이 질 때 먹는 저녁은 어느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게 분위기 있지 않을까요?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내에는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도 입점되어 있고
또한 매점과 횟집뿐 아니라 낚시에 필요한 도구를 파는 슈퍼도 있습니다.
보릿돌은 바다 쪽을 향해 길쭉한 모양으로 자리하고 있고, 독특한 외형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감성돔과 학꽁치 등의 다양한 어종들로 전국 낚시꾼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바다 낚시터이자
스킨스쿠버들의 다이빙 포인트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보릿돌 교량에서는 강태공들이 낚시에 여념 없는 모습입니다. ^^
낚시공원 내 산책로는 시설이 잘 되어있을 뿐 아니라 깨끗하기까지 합니다.
주차장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차를 세우고 바로 낚싯대를 꺼내서 낚시를 하셔도 됩니다.
하루에 몇 번씩이나 바뀌는 하늘색처럼 이곳의 물색도 에메랄드빛의
빨갛고, 파랗고, 노랗고, 초록빛의 아름다운 바다를 이룹니다.
철썩철썩 파도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만 찾는다는 편견을 깨버리는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에
손님을 기다리는 오래배들, 시원하게 뻗은 산책로, 바다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데크산책로, 인공 물놀이장과 전망대
그리고 감성돔 낚는 포인트라는 보릿돌 연결교까지~
이 정도면 가족 모두에게 자랑할만한 곳 아닐까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기분전환도 함께 하며 취미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장길리 복합 낚시공원을 포항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