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콕콕!] 세계 최대 동굴법당, 의령 일붕사!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에 위치해 있는, 세계 최대 동굴법당으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돼어 있는 일붕사!
일붕사가 소재한 봉황산은 신라시대 삼국을 통일한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장군의 첫 요새지로서
신라 최고의 군부대였던 봉황대의 이름을 따서 봉황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그리고 서기 727년에 신라의 혜초스님이 창건한 성덕암이 현재 일붕사의 전신입니다.
바위틈에 있는 나반존자와 병풍 바위 밑의 약사여래불, 삼천불의 지장보살이 있는
지장전과 80여 과의 일붕존자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으며,
서경보 스님의 유품이 마련된 기념관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찬찬히 걸어오다 보면 기암괴석 봉황산 봉황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산책하듯 걷다보면 곳곳의 보여지는 풍경들이 이국적이여서 감탄이 절로 느껴집니다.
웅장한 절벽 앞에는 무량수전과 대웅전이 보이고 계단쪽으로 일붕대종사9층 석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9층석탑에는 창건주 일붕 서경보스님의 사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옆으로는 작은 폭포가 흘러내리면서 연못의 물을 가득 채우고,
연못 안에는 금붕어들이 헤엄치며 자유롭게 다니고 있습니다.
대웅전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다보면 창건주 일붕 서경보스님 대종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독특한 수행과 포교활동을 펼치시던 스님은 1996년 6월 25일 세수 83세 법납 65세의 일기로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게를 남기고 입적하셨다 합니다.
제1동굴법당인 대웅전은 그 넓이가 1,260㎡(약 380여 평)에 이르고 높이가 8m로서 동양 최대의 동굴법당으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으며 제2동굴법당인 무량수전도 300㎡(약 90여 평) 에 이른다 합니다.
법당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하고 신비로운 천연 동굴로 이어집니다.
우리 나라 절의 특징이 화려함인데 이곳에서는 그 화려함을 넘어 너무나도 웅장하고 신비롭고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웅장하고 신비한 대웅전 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좌, 우에 8대 보살이 모셔져 있습니다.
동굴 속에 모셔져 있으니깐 사람들의 마음가짐도 더 경건해지는 것 같아요. ^^
일붕사를 다 보고나면 꼭 가봐야하는 필수코스 봉황사 봉황대.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신비한 기암절벽을 잘 만들어진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면 되는데요,
그 절경이 너무 멋있어서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인기라고 합니다.
일붕사가 있기 때문에 이곳이 아름다운 것인지,
원래 아름다운 곳에 일붕사가 세워져 더욱 아름답고 평온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우리나라의 역사도 담겨있는 곳이라서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것 같아요.
복잡한 머릿 속 식히러 일붕사로 오시면 힐링다운 힐링도 하시면서
마음에 평안까지 얻으실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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