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콕콕!] 조선시대 전통가옥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 생가' 그리고 '김기현 가옥'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에 위치해있는 정순왕후 생가!
이곳은 조선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가 출생한 곳입니다.
출생부터 왕비가 되기 전까지 살았던 곳으로 1649~1659년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순왕후는 영조의 정비 정성왕후 서씨가 죽자 영조 35년 왕비에 책봉되었습니다.
생가는 측면 2칸, 정면 5칸의 몸채 좌우로 각각 3칸씩 달아내어 'ㄷ'자형 구조를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측면 1칸, 정만 5칸의 별채를 배치하여 'ㅁ'자형의 평면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350년 된 느티나무가 정순왕후 생가 앞에 든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개인 소유 주택으로 대문이 개문되었을시에는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답니다.
충청남도기념물 제 68호에 지정된 정순왕후생가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잘 정돈된 화단과 넓은 마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안채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가지런히 쌓여있는 장작도 볼 수 있습니다.
정순왕후 생가는 과거 여러채의 건축물이 있었지만, 소실되어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만 남아있습니다.
정면3칸, 측면1칸의 규모의 대문채입니다.
넓은 마당에 잘 가꿔진 화단들에서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순왕후 생가 바로 옆으로 이어저 있는 김기현 가옥
마당 오른편에 서산 김기현 가옥으로 이어져 있는 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김기현 가옥은 19세기 중반 세워진 가옥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가공하지 않은 주춧돌을 놓고 기둥을 세운 후 팔작지붕을 얹은 기와집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가옥에서는 숙박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300여년 전에 지어진 집에서 숙박도 하고, 전통음식도 만들어 먹으며 다양한 전통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한옥을 체험하고 옛것의 소중함을 알아가기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넓은 앞마당과 잘 가꿔진 화단, 부엌 살림살이등 다양한 소품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300여년전에 건립된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안채 마당 앞을 지키고 있는 우물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택에서 느껴지는 우리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펴보고, 체험해보는건 어떨까요.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정순왕후 생가, 김기현가옥
함께 둘러보며 옛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배워보세요.
아이들에게 좋은 전통체험의 장소가 될것입니다.
소중한 우리것을 잘 간직하고 알아가는 시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