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콕콕!] 드라마 속 그 성당
공세리성당은 1890년에 시작된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성당으로
현재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144호입니다.
350년이 넘는 국가 보호수 3그루와 오래된 거목들은 성당의 아름다움을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주차장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관광하러 오는 분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에 성모마리아상이 눈에 띕니다.
각 보호수마다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공세리성당 피정의 집은 각종 신심 및 행사와 피정 프로그램을 위하여 설계된 곳으로
숙박은 100명까지 수용가능하며, 숙박이 아닌 일일 피정일 경우는 200명에서 250명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미리 신청을 한다면 본당 단체피정, 주일학교 캠프, 단체피정 등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세리성당은 성체조배실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도하러 오는 분들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공세리성당은 아름다운 전경으로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70여 편이 넘는 유명한 영화, 드라마가 촬영되었고 ,
현재도 많은 촬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산을 소개하는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공세리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수많은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중요한 성지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 지역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순교하신 32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성당을 중심으로 십자가의 길을 두었고,
예수님의 사형 신고를 시작으로 시간 순서대로 조각상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공세리성당은 2005년 한국 관광공사가 실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된 성당답게
보는 지점마다, 각 계절마다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봉헌된 납골식 순교자 현양탑에는 박의서(샤바), 박원서(마르코), 박익서(세례명 미상) 세 분의 유해와
박인서, 이마리아, 이씨부인, 박홍갑, 박화진(알렉산드로)와 조 모니카의 묘 표석,
그리고 순교자 김중백을 포함한 스물 세분의 묘석이 모셔져 있습니다.
성지 옆에 위치한 공세리 성지, 성당 박물관은 도 지정 문화재 144호인 구사제관을 개보수하여 봉헌된 것으로
대전 교구 최고의 감실을 비롯한 1,500여 점의 유물을 모시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구성은 한국 천주교회의 태동에서부터 내포지방을 중심으로 한 초대 교회의 교우촌 생활 모습과
신유-병인박해 때의 순교자들,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순교한 성직자들의 활동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895년 오랫동안 공세창고로 세곡을 모아두었던 곳을
에밀 드비즈 신부님께서 터를 헐고 복음의 장소로 지으셨다고 하는 이곳 공세리 성당!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 기쁨과 충만함을 주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면서 사랑도 함께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