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콕콕!] 타임머신을 탄 듯한 석불산 영상랜드
요즘 부안 영상테마 특구가 사극촬영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들이 사극촬영지로 부안을 선택하고 있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실제 촬영한 장소를 보기 위해 부안 영상테마특구를 즐겨 찾고 있는데요,
그중 석불산 영상랜드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석불산 영상랜드는 2004년 KBS에서 방영된 '불멸의 이순신' 촬영지로써
이곳은 일본인들이 살던 왜관거리와 한산통제영을 촬영한 곳입니다.
초가집, 기와집, 궁궐 등 한국적인 모습을 갖춘 다른곳들과 달리 그당시 일본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일본거리는 부산포에 있던 일본인 거리를 토대로 만들어진 곳으로
단순히 드라마 세트장이라기보다 그당시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2005넌에는 일본의 유명한 관광지인 오사카성을 건립하여 영상 소품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거북선을 20% 축소해 놓은 미니어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드라마에서 사용했던 거북선의 모양과 똑같이 정교하게 만들어져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 외에 다양한 영상 소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2006년 영상랜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석불산에 등산로와 산책로, 산림욕장을 조성하여
촬영지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써 거듭나고 있는데요,
바로 옆에는 효충사가 위치해있어 잠시나마 경건한 마음도 느낄 수 있습니다.
드라마, 영화 등 사극이 많이 촬영되는 곳!
부안 석불산영상랜드는 영상테마파크와 전라좌수영세트장과 함께
드라마라는 소재를 통해 역사를 배워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의 모습이 아닌 일본인들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좀 더 색다른 공간으로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