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걷기 좋은 서울의 중심거리 '광화문광장'
광화문 광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와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세종로 중앙에 조성된 광장입니다.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거리인 세종로를 새롭게 조성하여 2009년 8월 1일 시민에게 개방되었는데요,
한국의 대표 광장이 된 광화문광장은 국내외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길이 557m, 너비 34m의 광화문광장은 북악산을 배경으로 경복궁을 바라보며 자리하고 있습니다.
초입 구간인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에는 월대를 복원하였고,
세종공원 주변 구간인 '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에는 과거 한양 육조거리의 흔적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도심 속 나들이 코스로 좋고, 우리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한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 자리한 '한국의 대표 광장'에는 세종대왕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09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높이 9.5m의 동상을 세웠고, 그 밑은 '세종이야기'라는 전시관을 개관했습니다.
전시관은 한글을 만든 위대한 세종대왕의 업적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교육적 장소로 꼭 방문해 보시기길 권합니다.
세종대왕 동상 전면에는 혼천의(천체의 운행과 위치를 측정), 측우기(강우량 측정), 해시계(17~18세기에 제작)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상 후면에는 기둥 형태의 6개 열주가 서있는데요,
집현전 학자도, 주자소도, 6진 개척도, 대마도 정벌도, 지음도, 서운관도를
부조 형식으로 조각하여 세종대왕의 업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 사이의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에는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만남의 장소, 문화갤러리 등이 있어 광화문광장을 찾은 많은 분들께 편의와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궁중 복식 체험관'에서 체험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광화문광장을 연결하는 곳에 있는 '해치마당'은 만남의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곳인데요,
서울의 상징 아이콘인 '해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해치'는 해태의 우리 고유어인데요,
상상의 동물인 해치는 2008년 시민과 외국인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해치의 모형을 전시한 해치무대와 캐릭터샵 등이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에는 언제나 늠름한 모습의 이순신장군 동상도 서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나라를 지킨 이순신장군은 뛰어난 지략과 리더십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명장입니다.
우리나라 위인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분이기도 합니다^^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운 여름 이곳에서 물놀이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민들을 위해 열린 공간이므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입니다^^
수경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간이 탈의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광화문 광장입니다^^
광화문광장은 서울의 중심광장으로써 큰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입니다.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모임과 화합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야경 또한 멋있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명소입니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을 만날 수 있는 광화문광장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