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콕콕!] 한국의 전통정원의 모습으로 조성된 송도누리공원
송도국제도시 5.7공구에 자리잡은 송도누리공원은
한국 전통 정원의 모습으로 조성된곳으로 소문이 자자한 공원입니다.
원래는 문화공원이었는데 새롭게 단장하면서 이름도 누리공원으로 바뀌고
기억(Mrmorial), 문화와 예술(Culture-art), 휴먼(Human), 생태(Eco)의 물결(Wave)를 설계 모티브로 해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소나무숲, 전통정자, 매화숲, 전디마당, 초정, 상수리나무숲까지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서
꽃이 피는 봄에는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4년에 개방되어 아름드리 나무나 울창한 숲은 아니지만
도심속에서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지역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 중 하나로
시간이 지나서 나무들이 자라면 좀더 근사한 공원이 될 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되는 공원입니다.
특히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운동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고, 유모차를 끌며 산책하기에도 좋은 공원이예요.
이곳에는 담장너머로 특별히 대나무를 심어 대나무숲을 꾸며놓았습니다.
봄에 파릇하게 댓잎이 나고 나무가 자라면 제법 대나무숲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숲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원을 걷다 보면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정자도 한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에 네모모양으로 있는 곳은 원래 작은 연못으로
지금은 물이 없지만 물이 차서 찰랑거리면 주변과 어우러지는 예쁜 모습의 연못과 정자를 보실 수 있답니다.
현대식 건물을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정자가 보이는 풍경은 옛것과 지금의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고궁에 와 있는 느낌도 들 것 같아요^^
봄에는 매화가 만개하는 매화숲인데 계절을 따라 지금은 매화꽃이 없이 푸른 잎이 보이지만
매년 봄마다 하얗게 아름다운 매화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매화꽃을 보러 또는 사진찍으러 일부러 들른다는 송도누리공원!!
주변에 있는 톡특한 모습의 석상들도 잔디밭에 오밀조밀 모여있습니다.
아담한 모습의 석상들이 모두 두개씩 짝을 이루고 있어서 부부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요,
잔디위에 자리하고 있는 귀여운 석상과 사진찍는 분들도 많고
호기심에 눈을 떼지 못 하는 아이들도 눈길을 주고 가는 곳이랍니다.
송도누리공원과 미추홀공원이 연결되는 길에는 각각 조명까지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기와지붕이 멋스럽고 기둥에도 다양한 문양들이 장식되어 있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누리공원의 대표적인 상징물입니다.
곳곳에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쉴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꽃이 피는 봄이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길에도 의자에도 사람들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주변에 꽃도 심겨져 있어서 봄에는 꽃들로 알록달록 꾸며진 예쁜 모습을 볼 수 있고,
바로 옆에 있는 미추홀 공원과 연렬되는 연륙교랍니다.
구름다리 하나를 두고 공원이 있으니 이곳에 오시면 미추홀 공원도 꼭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공원이라 나무들 사이로 고층아파트와 건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요즘에는 주거지 주변에 이렇게 공원이 있는 곳을 많이 선호하고 있는데
송도누리공원은 바로 옆에 미추홀공원까지 있어서 생활환경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나무들을 따라가다 보면 작은 정자도 만나실 수 있는데요 햇살이 뜨거운 날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정자랍니다.
정자 앞에는 소를 타고 있는 어린이와 작은 동물 2마리의 조형물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시면서 시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조성되어 있고 대나무숲, 소나무숲, 상수리나무숲 사이에 산책길도 걸어보며
작은 연못과 더불어 멋스러운 정자와 이 공원에만 있는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는 송도누리공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공원입니다. 인천 송도에 오시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