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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백담사

설악산 안에 있는 대표적인 절!

신라시대 진덕여왕 때 지장윤사가 설악산 한게리에 한계사로 건립하고 아미타삼존불을 조성 봉안 한 곳이 백담사 입니다. 창건후 운홍사, 심원사, 선구사, 영취사 등듣으로 불리다가 현재는 최붕과 운담이 백담사라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강원콕콕!] 내설악의 아름다운 사찰 백담사
 
설악산 자락에 자리잡은 백담사는 백담계곡 위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찰로 내설악을 오르는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백담사를 가려면 지나게 되는 백담계곡은 아름다운 산세와 더불어 100개의 담(潭)이 있다고 하여 '백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백담계곡의 이름을 붙여 백담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백담사의 경내로 들어가기 위한 길목으로 마음을 씻는다는 뜻을 지닌 세심교(洗心橋)라고 불리는 다리를 지나야 합니다.
백담사 금강문의 모습인데요,
백담사의 다리역할을 하는 금강문은 왼쪽에 농암실이 있고 오른쪽에는 범종루가 있습니다.
금강문은 불고 사찰 입구의 일주문 다음에 있는 문으로 사찰의 대문역할을 한다고 전해집니다.
금강문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범종각입니다.
법종각은 법종을 걸어두는 사찰의 누각으로 큰 사찰에서는 범종, 법고(法鼓), 목어(木鱼), 운판(雲版)을 함께 걸어둔다고 합니다.
대한불교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인 백담사는
647년 신라시대 제28대 진덕여왕 원년에 자장율사가 한계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습니다.
백담사는 창건된 이후로 많은 화재로 절의 이름과 장소도 옮기며 재건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합니다.
1455년 6번째 화재를 겪은 후 새로 지은 절의 이름이 백담사입니다.
그 후 1772년(영조 51년)에 다시 화재로 소실되자 1775년 최붕, 태수, 태현 등이 초암을 짓고 6년간 머물면서 법당과 향각 등의 건물을 짓고 심원사라고 부르다가
1783년(정조 7년)에 비로소 지금의 백담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6. 25 전쟁 중에 또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57년에 재건한 것이 우리들이 보는 지금의 모습입니다.
백담사 뒷편으로는 다섯 살 동자승의 깨달음이 전해지는 오세암이 있고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봉정암이 백담사의 부속사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중심 법당인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산령각, 화엄실, 법화실, 정문, 요사채 등이 있고
현존하는 부속암자로는 봉정암, 오세암, 원명암 등이 있습니다.
백담사에 들어서서 오른쪽에 위치한 만해당의 모습입니다.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이 머리를 깎고 수도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특히 일제시대에 만해는 백담사에 머물면서 유명한 '님의 침묵'을 집필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만해 한용운은 님의 침묵 뿐만 아니라 백담사에 불교에 귀의한 후 불교유신론, 불교대전, 정선강의 채근당, 십현담주해 등 많은 저술도 남겼습니다.
만해기념관 안에는 만해 한용운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다양한 사진, 서적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제자인 나한을 모신 '나한전'의 모습입니다.
불교의 수행을 완성하고 사람들로부터 공양과 존경을 받을 값어치가 있는 성자인 '나한'은
아라한의 약칭으로 성자를 의미합니다.
나한전을 응진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극락보전을 중앙에 두고 왼쪽에는 화엄실이 있고 오른쪽에는 법화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극락보전은 우리나라 사찰 건물중에 대웅전 다음으로 많은 건물로 극락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극락보전은 극락이 서방에 있다고 해서 서쪽에 자리잡고 정면이 동쪽을 향하게 배치한다고 합니다.
백담사의 극락보전에는 보물 제1182호인 목조아미타불좌상이 있으니
백담사에 오시면 꼭 들러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건물은 극락보전의 우측에 있는 법화실의 모습입니다.
 
극락보전 좌측에 있는 화엄실입니다.
전두환 전대통령이 2년동안 기거했던 곳으로 방 한칸에는 전대통령이 사용했던 물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대통령이 머물다 간 이후 백담사의 통행로이던 작은 오솔길은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로 새로이 포장되었고,
개울을 가로지르는 수심교가 완공되었습니다.
극락보전 옆에 백담사를 방문하신 분들이 시원하게 목을 축일 수 있도록 약수도 한켠에 자리하고 있으니
백담사의 약수맛도 꼭 보시고 오면 좋겠습니다^^
 
금강문 우측에 자리하고 있는 농암실 백담다원입니다.
백담사 경내에서 유일하게 너와지붕으로 되어 있어서 독특한 외향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백담사를 둘러보고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이곳에서 차를 한잔 마시면서 백담사에 대한 여운을 가져보세요^^
백담사 앞에 흐르는 계곡 한쪽에는 무척 많은 돌탑들이 쌓여 있는데, 백담사를 다녀간 사람들이 소원을 빌면서 쌓은 돌탑들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돌탑을 보면서 탑을 쌓은 이들의 정성도 함께 보는 것이랍니다^^ 
백담사는 오랜시간동안 화재로 인한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면서도 우리의 곁을 지켜온 사찰로
우리에게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내설악에 오시면 백담사의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도 주소 :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 백담사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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