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콕콕!] 백제의 왕궁 '사비궁'
충남 부여군에 위치하고 있는 백제문화단지는 100만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공공시설인
사비성(왕궁,능사,생활문화마을 등), 백제역사문화관, 한국전통문화학교와 민자시설인 숙박시설(콘도,스파빌리지),
테마파크, 테마아울렛,체육시설(대중골프장)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는 곳입니다.
백제문화단지는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왕궁을 재현한 곳인데요 왕궁, 사찰의 하앙식 구조는 물론
청아하면서도 은은한 단청까지 백제의 건축양식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이중 사비성은 모든 건물마다 백제시대 유적과 유물에 근거한 사실적 재현을 통하여 백제의 역사는 물론 문화까지 이해를 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사비궁은 중심이 되는 천정전과 동쪽의 문사전, 서쪽의 무덕전등이 화랑으로 둘러싸인 형태로 14개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정전은 궁궐 내 가장 으뜸이 되는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한데요 신년하례식, 외국사신 접견 등
국가 및 왕실의 중요 행사시에만 사용을 하는 공간으로 높이 19m의 2층의 규모로 건축이 되어져 있습니다.
정전인 천정전은 국가의 큰 정사를 하늘에 고하여 결정했다는 천정대에서 이름을 따왔는데요
1층은 28칸 2층은 10칸으로된 팔작지붕의 양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비궁은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곳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동궁은 정전과 외전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는데요 정전인 문사전은 동궁에서 가장 중심적인 건물로 왕이 평소
집무를 보는 공간이였습니다. 주로 문관에 관한 집무공간이였으며 외전은 연영전으로 신하들의 집무공간이며
천하의 인재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건물은 왕이 있는 공간과 신하들이 있는 공간으로
구분이 되는데 문사전은 연영전에 비하여 기단이 높고 기둥위에 45도로 돌출된 하앙을 두어 처마를 높게 하고 있습니다.
서궁의 정전인 무덕전은 서궁에서 가장 중심적인 건물로 왕이 집무를 보는 공간이였습니다.
주로 무관에 관하여 집무를 보는 공간이였고 무덕전의 '무'는 서쪽을 의미합니다. 외전은 인덕전으로 태평성대에 나타난다는 영물인 기린의 덕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백제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역사테마파크 백제문화단지에서 백제의 문화를 마음껏 감상하시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전시는 물론 교육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로 이용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왕궁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