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콕콕!] 반룡이 하늘에 오르는 모습을 하고 있는 반룡산공원
용이 승천하지 않고 땅에 서려있는 뜻을 지니고 있는 반룡!
용이 땅에 있다는 의미를 품은 반룡산 안에 있는 반룡산공원은 높지않은 산 덕분에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주차장없는 공원도 많은데 이곳은 한쪽에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후에 산책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원이랍니다.
보통의 공원들은 평평한 곳에 마련되는데, 반룡산공원은 경사를 살짝 가지고있는 길쭉한 모습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아직 하늘에 오르지 못한 반룡이 하늘에 오르는 형상이라고 할까요?
반룡산공원에서 인기가 좋은 바닥분수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바닥분수^^ 여름에는 여벌옷 한벌씩은 필수로 챙겨오셔야 하는 곳 중 하나예요.
하절기인 7월 ~ 9월까지 가동이 되고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시간을 맞춰서 공원에 오시면 시원한 분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한 분수를 볼 수 있는 평상도 마주보고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늘진 이곳에 앉아서 분수를 보기만 해도 더위가 가시고 시원해질 것 같은데요~
경사가 있는 공원이다보니 오르막길과 계단이 있는데,
계단은 직선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고, 나무데크는 좀 돌아서 가는 길이예요.
유모차, 휠체어 등이 다닐 수 있도록 만든 길입니다.
산책로도 주변에 나무가 많고 잘 가꾸어서 자꾸만 걷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예쁘게 조성되었습니다.
공원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가 빠지면 서운하겠죠^^
바닥에도 예쁜 그림을 넣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공간으로 꾸며져있습니다.
어린이놀이터를 지나 조금만 올라오면 푸른 잔디가 깔려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잔디밭을 사이로 돌을 바닥에 깔아 둔 산책로가 참 예뻐보이는데요,
이곳은 산책하다가 운동도 할 수 있고, 아이들과 공놀이도 할 수 있는 다목적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공원 곳곳에 쉼터가 있어서 산책하다가 쉬기도 하고, 책을 한권 가지고 와서 읽어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쭉쭉 뻗은 산책로도 있고 구불구불한 산책로도 있어서 이곳저곳 걷는 재미가 있는 공원이랍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느낌도 들고, 답답하지 않아 여유로움마저 느껴집니다.
이렇게 밑에서 보니 공원의 경사로가 보입니다.
가파르거나 하지 않아서 아이들과 손잡고 걷기에도 좋고, 유모차를 끌고 걸어도 큰 무리는 없답니다.
반룡산에 오르는 길이 따로 있습니다.
낮은 야산이라서 운동삼아 산에 오르는 분도 많다고 하니, 시간이 여유롭다면 반룡산 정상에도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푸른 잔디들 사이로 파빌리온이라고 불리는 예쁜 건축물을 볼 수 있는데,
주변과 어우려져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파빌리온은 우리나라의 정자와 비슷한 정원건축물을 뜻하는데 주변과 조화롭게 어울려서 한층 멋스러워 보이는 것 같아요.
탁 트인 산책로를 걸으며 주변을 돌아보면 저절로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생각도 정리가 될 것 같은 예쁜 길이네요.
봄에는 봄대로 새싹이 이쁘고, 여름에는 녹음이 짙어서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과 낙엽이 멋스럽고, 겨울에는 흰눈으로 눈부신 모습을 자랑하는 반룡산공원입니다^^
반룡산은 인근에 아파트가 있어서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인데,
아이들이 숲체험을 하러 방문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하기가 쉽지 않은데 반룡산이 있는 덕분에 자연과 함께 하는 숲체험을 하러 종종 오기도 합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자연의 품안에 쏙 안겨 있는 느낌이 드는 반룡산공원~~
용이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머물러 있다는 반룡산에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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