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콕콕!] 백제문화단지에 위치한 '위례성'
1,400여년간 백제의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의 위례성지를 소개합니다.
100만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백제문화단지는 왕궁,능사,생활문화마을의 사비성과, 백제문화역사관, 한국전통문학학교와
숙박시설, 테마파크, 테마아울렛,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 입니다.
위례셩은 백제 한성시기 B.C. 18~ A.D. 475의 도읍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고구려에서 남하한 온조왕이 터전을 잡은 곳으로 미추홀에 자리잡은 비류의 나라를 통합하고 난 후 백제의 수도로 자리를 한 곳입니다.
위례성은 지리적으로 외적의 침입을 막는데에 유리하고 토지가 비옥하여
백제가 성장하는데에 큰 기반이 되고 시초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 백제문화단지의 위례성지는 남문, 움집-농경생활,식생활,직조생활, 고상가옥, 망루, 군관 우보
울음의 집, 귀족 좌보 마려의 집, 동문,서문,안태전,좌평청, 좌장청,침전으로 조성이 되어져 있습니다.
위례궁은 온조왕이 하남위례성에 도읍하였을 때 정무를 보던 왕궁을 재현해 놓은 곳 인데요
삼국사기에는 새로 궁실을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위례궁은 중앙의 정청인 안태전과 동쪽의 좌평청, 서쪽의 좌장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상가옥은 땅을 파서 기둥을 세우거나 박을 넣어서 만든 건물로 바닥면이 지면 또는 지표면보다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이야기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고상식 건물은 청동기시대 전기의 하남 미사리유적이
가장 빠르지만 창고 용도로 이해되며 백제시대에 이르러 아산 갈매리와 오창 유적 등지에서
주거의 공간으로 추정할 수 있는 가옥이 확인 되었습니다.
개국공신 마려의집은 온조왕을 따라 남하항여 백제를 건국한 신하인 마려의 집을 재현하고 있는데요
삼국사기에 의하면 마려 외에도 오간 등 열 명이 신하가 동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가옥은 당시 귀족이 사용하던 주옥과 노비들이 거쳐하던 부옥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으며
백제 지배층의 권위와 취향을 나타낼 수 있는 집기와 장신구들로 재현되어져 있습니다.
군관, 우보 울음의 집은 온조왕의 숙부로 군사업무를 담당한 우보 울음의 집을 재현하고 있는데요
삼국사기에는 온조왕 2년에 숙부 울음을 우보에 임명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몽촌토성에서 출토된 긴 칼과 창을 토대로 담력이 뛰어났다고 전해지는
울음의 군관적 성격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재현이 되어져 있습니다.
위례성은 건축 초기의 생활상을 표현하고 있고 토성, 목책 등의 방어시설과
백제 초기왕궁인 위례궁, 움집,고성가옥 등의 주거시설과 생활시설을 두루 둘러볼 수가 있는 곳입니다.
백제의 역사를 이곳에서 꼭 한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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