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콕콕!] 무학산 골짜기 속 하얀 바위계곡, '서원곡유원지'
서원곡유원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무학산 골짜기인 서원곡에 조성된 계곡유원지로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고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어 여름이면 행랑객들로 붐비는 마산의 명소입니다.
서원곡유원지 입구부터 백운사입구 주차장까지 약 1km 구간의 데크로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차도와 보행로가 분리되지 않은 협소한 도로였는데 목재 데크로드를 설치하여 산책로 따라 안전하게 걸어다니며
계곡 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데크로드를 따라 걷다보면 데크로드 옆으로, 다리 아래로 보기만해도 시원한 계곡을 만날 수 있는데요.
계곡 곳곳에 작고 얕은 물웅덩이들이 형성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도 아주 좋습니다^^
계곡에 도시락 싸와 돗자리 펴놓고 앉아 있노라면 신선노름이 따로 없습니다.
울창한 숲과 차가운 계곡물이 여름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겠는데요.^^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인기있는 곳입니다.
계곡과 계곡 양 옆에 펼쳐진 울창한 숲과 목재 데크가 조화를 이루어 멋진 풍경을 연출해줍니다.
자연을 벗삼아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 맞으며 산책을 하면 힐링이 절로 될 것 같네요.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서원곡유원지는 무학산의 대표적인 등산로 입구이기도 합니다.
데크로드가 끝나는 백운사 입구부터 무학산 정상까지 등산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서원곡'은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 정구를 기리기 위해 세운 회원서원이 있었던 곳이라 붙은 이름인데,
현재는 서원은 사라지고 강학장소로 이용했던 정자인 '관해정'과 정구가 직접 심었다는 은행나무가 남아있어 만날 수 있답니다.
주변에 쉼터와 토속음식점들,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고,
팔각정, 백운사, 서학사, 원각사, 석봉암, 용주암, 석불암 등의 볼거리도 많습니다.
벤치와 정자는 등산객들에게 꿀맛같은 휴식처가 되어주고,
가볍게 운동하기 좋은 체력단련장도 어르신들의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좋은 장소죠!
봄에는 벚꽃길이 펼쳐지고, 여름에는 계곡에서의 물놀이, 가을에는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는 겨울산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서원곡유원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철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최고의 나들이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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