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콕콕!] 순창고추장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순창고추장마을'
'순창고추장마을'은 순창군이 전통장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순창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 비법을 이어가기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된 마을입니다.
순창군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고추장 제조장인들을 아미산 자락에 있는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265번지 일대에 모아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을 형성시켰답니다.
계획적으로 형성된 마을답게 도로와 골목은 네모반듯하게 구획되어 있어 깔끔하고,
가옥을 모두 전통한옥으로 짓고 토종 소나무를 가로수로 조성하여 옛날 민속마을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순창고추장마을에서는 고추장 제조 기능인들이 저마다의 고추장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면 그 유명한 순창고추장을 종류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겠네요.^^
고추장 뿐 아니라 재래식 된장, 간장, 감·깻잎·오이·마늘·고추·도라지·더덕·매실 등으로 만든 절임류(장아찌) 20여 종도 같이 판매하하고 있답니다.
한국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무료시식도 할 수 있답니다.
따뜻한 밥 한공기가 생각이 나겠어요.
제대로 밥도둑반찬들이 모여있네요^^
마을 전체가 고추장판매장이자 관광지이다 보니,
집집마다 마당에 커다란 고추장과 장아찌 항아리가 가득하고 처마에는 메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답니다.
이 또한 어디에서 볼 수 없는 진풍경이지요.
순창고추장마을 주변으로 순창장류박물관, 순창장류체험관, 순창장류연구소가 들어서 있습니다.
순창장류체험관은 순창전통고추장과 고추장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순창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고, 고추장을 이용한 신개념 장류요리를 개발하여 맛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수도 있는 열린 체험공간이지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
순창장류연구소는 발효식품과 장류분야를 연구하고 장류산업발전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가을에는 순창장류축제가 열리지요.
순창장류축제는 장류와 장수를 주제로 한 순창 지역 최대의 군민화합축제로 국악 공연, 콘서트 등의 다양한 공연행사와
장류 놀이마당, 세상에서 가장 긴 메주만들기 등의 참여행사, 그리고 매운맛 빨리먹기 대회, 요리경연대회,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의 경연대회가 행해집니다.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들로 많은 방문객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지요^^
순창장류박물관은 장류를 테마로 조성한 대한민국 최초의 박물관입니다.
전통 장류의 본 고장인 순창에서 장류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여 전통 장류의 맥을 잇고,
전통 문화의 보존 및 계승을 위해 건립되었지요.
상설, 기획전시실부터 야외광장, 데크가든 등으로 이루어져 볼거리 체험거리가 다양하답니다.
관람시간 참고하세요^^
순창고추장마을 돌아보는데 하루도 모자를 것 같네요.
전통 한옥 기와집에 즐비하게 늘어선 전통항아리들을 구경하며 과거로 돌아간 듯한 민속마을의 정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맛있는 순창고추장과 장아찌들을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색마을에 들러
재미도 보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키우는 시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