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콕콕!]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담양 제일의 산책로 '관방제림'
담양읍을 지나 흐르는 담양천의 북쪽 제방에 많은 나무들이 서 있는 관방제림이 있습니다.
관방제림은 우리 선조들이 홍수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만들고 나무를 심어 놓은 인공림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크기 때문에 천연기념물 제 366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관방제림의 입구에 관방제림에 대한 설명과 수목길 안내도, 오방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관방제림은 숲과 나무를 통해 배운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노목이 만들어 낸 환상적인 산책로가 길게 조성되어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산책코스를 거닐어 볼 수 있답니다. ^^
담양읍 남산리 동정자 마을로부터 대전면 강의리까지 약 6km에 이르는 관방제림!
그 중 거대한 풍치림이 약 2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데,
큰 나무는 300~400년 전에 심어진 것이고, 작은 나무도 200년 정도 된 것이라고 합니다.
관방제림은 2004년에 산림청이 주최한 '제 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할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숲이랍니다. ^^
산책을 즐기면서 쉴 수 있는 정자와 벤치가 곳곳에 놓여져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 매우 좋고
입구의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트레킹도 즐겨보세요~!
담양댐을 발원으로 흐르는 영산강줄기를 따라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트레킹을 즐기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방제림에서 대여한 자전거를 죽녹원에서 반납하거나,
죽녹원에서 대여한 자전거를 관방제림에 반납해도 된다고 하니 편하게 이용해보세요. ^^
더운날 흐르는 땀을 시원하게 닦아줄 개수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방제림은 개수대 모양새도 참 멋지네요. ^^
담양은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서 수해 방지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고 해요.
그리하여 1648년 부사 성이성이 제방을 수축했고, 1854년 부사 황종림이
관비로 연인원 3만여 명을 동원하여 관방제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관방제림이란 이름도 그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
멋진 노목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걷다보면 조각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노목들이 우거진 산책로를 기분 좋게 걷다가 탁트인 조각공원에 들어서면
두배로 힐링이 되는 듯 하답니다. ^^
산책로 따라 조성된 다양한 조형물들이 산책의 재미를 더욱 높여준답니다.
조각공원 내의 조형물들은 포토존으로써의 역활도 훌륭하게 하고 있어요. ^^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유산인 천연기념물 제 366호 관방제림!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 보며 아름답게 조성된 대한민국 제일의 아름다운 숲에서
힐링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