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콕콕!] 마이산과 단양저수지와의 아름다운 만남, '마이산 생태공원'
마이산은 전북 진안군 진안읍 남쪽 약 3km 지점에 있는 두 암봉으로 된 산으로
두개의 큰 봉우리가 높이 솟아 있어 용출봉이라 하고 동쪽을 아버지,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으며,
신라 조선시대 태종이 남행하여 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안읍과 마령면 경계에 있는 마이산을 중심으로 한 일대를 마이산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는데요.
마이산 북부주차장 바로 밑에 있는 사양제 생태공원이 요즘 인기랍니다.
입구에는 아기자기한 카페도 눈에 보입니다.
마치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주는 마이산 아래 위치한 사양제 생태공원은
진안지역 발전을 위해 단양저수지에 데크산책로와 목교, 부유분수, 전망대,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만든 공원입니다.
낮에는 저수지와 마이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고, 밤에는 어둠속에서 반짝이는 LED와 조화를 이루는 데크 산책로에서의 산보로 시각적인 힐링을 제공하고 있어
마이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넓은 사양제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산책데크는 부력식으로 설치되어 걸을 때마다 출렁이며 움직여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데크 위를 걷고 있노라면 마치 저수지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겠네요.
저수지 곳곳에서는 아름다운 분수가 나와 마이산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분수에서 솟구치는 작은 물방울과 햇빛이 만나 무지개를 그리기도 하네요.
아이와 분수와 무지개를 감상하며 저수지에 사는 비단잉어에게 먹이를 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 것도 좋겠어요.^^
벤치와 테이블도 많이 마련해놓아 마이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편히 앉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수지의 수면에 비치는 마이산의 반영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저수지 물속으로 거꾸로 투영되는 마이산을 잡기 위해 사진작가들도 즐겨 찾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산책코스로 인기몰이중인 사양제 생태공원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있어 재미를 더해줍니다.
'사랑의 마이산' 소원트리 체험장은 마이산을 찾는 이에게 추억, 사랑, 소망 등을 자물쇠에 담아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전망대에 오르면 마이산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단양저수지의 생태공원을 시작으로 마이산 북부 일원에 산약초타운, 마이돈 농촌테마공원, 미로체험장, 정기담은 쉼터 등이 계속 조성될 예정이라
앞으로 진안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