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콕콕!]자연안에서 쉬어가기 좋은 담양 식영정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에 위치한 식영정은 16세기 중반 서하당 김성원이
스승이자 장인인 석천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로 전남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어 있는
조선시대 누각입니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자연속에 위치한 식영정은
고풍스러운 우리민족의 오래전 건축물을 둘러보며 쉬어가기 좋은 곳으로
관리사가 곁에 있으면서 정갈하게 관리를 해오는 터라 보존상태도 훌륭한 문화재 입니다
서하당 이라는 현판이 걸린 이 정자는 김성원이 자신의 호를 따서 이름을 붙인 정자로
없어졌다가 최근에 복원된 것이라고 하는데 본래 식영정과 함께 1560년에 지어졌답니다
다양한 초목과 아담한 연못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곳에 자리하고 있는
부용당이라는 건물도 볼 수 있는데 정면1칸,측면 2칸의 아담한 정자로 고즈넉한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모습입니다
작은 언덕의 윗쪽인 경내의 가장 깊숙한 곳에는 석천을 주향으로 모셨던 성산사라는 사당이
최근에 복원되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지런히 쌓아진 돌계단을 오르면 정면 2칸,측면 2칸의 팔작지붕 정자인 식영정을 볼 수 있는데
나무기둥이나 마루등을 살펴보면 자연스러운 건축미가 그대로 느껴져 선조들의 지혜와 감각을
체험해보고 느껴볼 수 있는데다가 높은곳에 자리한 덕에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훌륭합니다
싱그러운 초목이 울창한 자연속에 자리하여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공간에
고풍스러운 건축미가 느껴지는 식영정!!
한적하고 여유있는 편안한 이 공간에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잠시 쉬어주는
힐링타임을 가져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