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콕콕!] 낙동강의 보인 '강정고령보'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하고 있는 낙동강의 보인 강정고령보를 소개합니다.
고령과 대구 달성을 잇고 있는 이곳은 4대강 정비 사업에서 부설 된 곳이랍니다.
강정이란 지명은 신라시대 정자인 부강정에서 유래가 되었답니다. 부강정은 신라왕이 유람하였던 유서깊은
곳으로 조선시대에 많은 선비 들이 강학을 하던 곳이며 뱃놀이문화를 꽃 피웠던 곳이랍니다. 낙동강의
중심이기도 한 이곳은 아름답고 풍요로운 마을이랍니다.
강정고령보는 사무동, 전망대, 통합관리센터, 스톱로그보관소, 물놀이마당, 디아크, 희망의 숲, 인공하도식어도,
어도공원, 수력공원으로 조성이 되어져 있답니다.
어도는 물고기가 다니는 길을 뜻하는데요 강정고령보에는 모든 어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하도식 어도와
아이스하버식 어도 두 가지 형태의 어도가 설치되어져 있답니다.
강정고령보는 '후기 가야시대의 중심'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서 디자인 되었는데요 전망테크는 가야금
12현을 형상화환 탄주대 모형이며 톱니바퀴 모양으로 대구의 친수시설인 '낙락섬' 그리고 12계단과 12조명으로
파이프 풍금소리와 조명이 어우러진 '물풍금' 등 다양한 볼거리가 더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2012년 4대강 문화관은 '디아크'는 한강문화관의 강천보, 금강문화관의 백제보, 영산강문화관의 승촌보,
낙동강문화관의 을숙도에 이어서 다섯번째로 지어진 문화관인데요 지하1층부터 지상3층 총 4층의 규모를
가진 건축예술품이며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지하1층은 기획전시실, 아트리움, 기념품점, 세미나실. 다목적실로 쓰이며 지상 1~2층은 전시실, 그리고
3층은 전망데크와 카페테리아를 만나보실 수가 있답니다.
상주 상풍교~낙동강 하구둑까지 총 385km의 국내에서 가장 긴 낙동강 자전거길 코스는 빼어난 풍경이
아름다워 강변의 명소로도 꼽히는 곳이랍니다. 낙동강변 인근 32km에 달하는 강정고령보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아름다운 강변을 느끼면서 자전거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달려보세요.
많은 관광시설도 조성되어져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기에 가족 나들이장소로도 괜찮은 곳이랍니다.
대구에 오신다면 강정고령보에 들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