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콕콕!] 삼국시대의 해동절경지 고성 문수암
경남 고성에 위치한 문수암의 유래를 아시나요?
의상조사가 남해 보광산으로 기도를 하러 가는 길에 무선리의 민가에 묶게되었고, 그곳에서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꿈속에서는 한 노승이 나타났는데 그 노승이 말하길 아침에 걸인을 따라서 보광산이 아닌 무이산을 먼저 가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눈을 뜬 의상은 날이 밝자마자 무이산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만난 걸인을 따라 갔다고 합니다.
걸인을 따라가니 눈앞에 많은 섬들이 나타났고, 그 섬들을 보면서 웅장함을 느끼는 순간
한명의 걸인이 또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두명의 걸인은 손을 잡고 무이산 바위틈 사이로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꿈속의 노승은 관세음보살이고, 두걸인은 문수와 보현보살임 의상은 후에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문수암을 세우고 지금도 석벽 사이에는 문수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보인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한 전설이지만, 이 문수상은 마음이 맑은 자만이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문수암 입구에는 특이하게 나무보살님이 있습니다.
나무보살님의 주변에는 많은 돌들이 쌓여 있답니다^^
마음이 맑은 자들에게만 보인다는 문수보살의 문수암!
문수암은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서야 만날 수 있는 문수암이지만 문수암은 고성에서 제일 유명한 사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려한 절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문수암에 서바라보는 풍경입니다.
문수암은 신라 신문왕때에 의상조사가 창건한 사찰이죠.
천년이나 된 오래된 사찰이지만 이곳은 옛날 삼국시대부터 최고의 경치를 보여주는 곳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해동절경지로 불렸던 만큼 한려수도의 섬들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최고의 절경지였다고 하네요^^
세월이 흘러도, 천년의 시간이 지나도 문수암에서 바라보는 절경은 변함이 없는 것 같죠?^^
굽이굽이 굽어져있는 산등성이 저 멀리까지 보이는 문수암의 절경!
맑은 날씨도 한몫했지만, 돈주고도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네요^^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덩그러니 있는 독성각
홀로 있어서 독성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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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암에서 제일 유명한 바위벽입니다.
문수전의 뒷편에 자리한 이 바위가 바로 문수보살님을 볼 수 있다는 그 틈새입니다!
마음이 맑아야지만 볼 수 있다는 문수보살님!
이곳에서 문수보살님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문수암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 일겁니다^^
내가 마음이 맑은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법이죠!^^
무이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경남 고성의 문수암
무이산 석벽에 위태롭게 자리하고 있지만, 문수암은 남해안에서 손꼽히는 천혜의 절경을 보여주고 있는 보기드문 사찰입니다^^
마음이 맑은자에게만 보인다는 문수보살님보고,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절경도 보러 문수암을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