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콕콕!]풍류를 즐기는 그대에게 꼭한번 권해보는곳 '언양 작천정(작괘천)계곡'
울산 간월산에서 흘러내려 등어리를 지나 작천정 앞을 흐르는 맑은 계곡물을 본적 있으신가요?
아름다운 옥빛 바위 위 맑은 물이 유유히 흘러가며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언양 지방의 명소 작천정(작괘천)계곡을 소개합니다.
인근 온천 단지와 언양불고기 특구와 함께 하절기 최고의 휴양지증 하나로 손꼽히는 작천정의 수려한 모습 지금 만나봅니다.
영남 12경 중 하나로 명성이 높은 작천정(작괘천)계곡은 사계절 수려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작괘천을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수령이 40년 이상 된 오래된 벚꽃나무들이 상춘객들을 맞아주는 봄부터
한여름 더위를 시켜주는 하절기 최고의 휴가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여름,
색색 옷을 갈아입고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제대로 즐겨 볼 수 있는 가을,
맑은 물소리 차가운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겨울에도 작천정(작괘천)계곡은 늘 아름답습니다.
마당처럼 너른 바위와 이 바위들을 유하게 감싸며 흘러가는 계곡의 맑은 물, 이곳저곳 움푹하게 파인 형상들이
마치 술잔을 걸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작괘천계곡으로 불리고 있지만
고려시대부터 존재하였다는 작천정이란 정자 덕에 작천정계곡으로 더욱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작천정 정자는 자연과 조화로운 위치가 멋스러운 곳으로
고려 충신 포은 정몽주가 이곳의 경치에 반해 글을 읽고 수학하던 자리이기도 하며
임진왜란 때 많은 의병들이 순국한 곳인 동시에 언양 지방 3.1운동의 중심지로 유서 깊은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지역의 천도교, 천주교가 들어올 때 외래 종교들이 싹을 틔우고 정착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역사적 의의가 있는 작천정 정자는 작괘천계곡과 멋스럽게 어울리며
시인 묵객들에 의해 이 고장의 학문을 중흥시킨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작천정(작괘천)계곡의 빼어난 수려한 풍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멋진 시를 한편 읊조리게 될 것만 같은데요.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야 될 명소로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