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콕콕!] 볼거리 다양한 '박달재 목각공원'
해발 453m의 박달재는 제천 백운면과 봉양면에 솟은 38번 국도상의 고개로
박달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박달재라고도 불리며 이 근처에서 금봉이와의 인연이 있는 죽은 박달 도령이라는
청년의 이름을 따서 박달재라 불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박달재 목각공원은 박달재의 전실인 박달과 금봉이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2006년 조성이
된 곳인데요 제천시의 17개 읍, 면, 동 지역의 번영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장승과 인간의 생로병사와
출생의 띠를 표현한 작품, 인간의 생활을 표현한 생활상 조각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총 작품 수는 100점이며 작품 제작은 어성호 성각 스님이 하였습니다.
박달이와 금봉이의 사랑 이야기를 12단원으로 포현한 박달재의 유래 24점,
인간의 생로병사를 작품으로 표현한 12연기상, 출생의 띠를 표현한 12지신상, 인간의 생활상을
표현한 인간생활상, 제천 장승 36점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망대, 박달/금봉상, 박달/금봉 전설 재연상, 옹달샘, 박달/금봉이 가묘 등을
만나보실 수가 있답니다.
산책로가 조성 되어 있기에 자연을 느끼면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목각공원 바로 옆에는 자연휴양림을 만나보실 수도 있답니다. 계곡물을 이용한 물놀이 시설이 있고
숲 속의 집, 야영장 등을 만나보실 수가 있답니다. 휴양림에서는 수령이 150~200년에 달하는
소나무를 만나보실 수도 있기에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제천시는 2020년까지 '사랑, 충절, 순교'를 테마로 한 문화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박달재 목각공원 주변에 추가로 건립을 하여 박달재 문화공원조성 계획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대중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제천의 박달재에 방문하시어 볼거리 가득한
목각공원을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