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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중흥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찰

전남 광양시 옥룡면에 있는 중흥사는 백운산을 중심으로 6개의 토성에 걸쳐 위치해있습니다. 많은 문화재들이 보존되고 있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광양에 오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전남콕콕!] 보물을 품은 사찰, 광양시 중흥사
 
광양시 옥룡면에 위치한 중흥사는 중흥산성 내에 위치한 절입니다. 
중흥산성은 백운산을 중심으로 6개의 산봉우리에 걸쳐진 토성인데요.
지금은 산성의 흔적이 많이 지워졌으나 중흥사 입구 세심정에 남문 터가 남아있고,
산성이 만들어진 시기도 고려 시대로 추정되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지금의 중흥사는 1960년대에 중건된 절로
원래 중흥사 절터에는 통일신라 말부터 산성의 중심이 되는 절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왜군의 침입으로 함락 소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진왜란 이후 암자가 절의 명맥을 이어가다 폐찰되고 1960년대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흥사는 절임에도 불구하고 대웅전을 포함하여 단청을 하지 않은 건물이 대부분이라
절이라기보다는 조선시대의 단정한 고택의 느낌이 듭니다.   
현판이 없는 전각들은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인듯 합니다. 

 

 종각에 종이 없고 비어있습니다. 

 

 대웅전에는 본존불상이 모셔져있고,
대웅전 우측에 있는 명부전에는 지장보살 삼존상과 시왕상 인왕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중흥사는 절도 유명하지만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절의 이름을 더 드높이고 있는데요. 
신라 말 고려초에 만들어진 걸로 보이는 보물 제112호 중흥산성 3층 석탑이 경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3층 석탑은 일제강점기 시절 해체되어 일본으로 밀반출될 뻔했던 아찔한 사건을 겪었다고 하는데
다행히 지금의 자리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합니다. 
3미터 80센티 크기의 탑은 2층 기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신라시대의  양식이라고 합니다.
다른 탑과 달리 상륜부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1980년대 말 도굴범들의 타깃이 되어 
지금은 다른 곳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3층 석탑 앞에는 국보 제103호 쌍사자석이 위치해 있는데 
경내에 있는 쌍사자석 복제품은 광주 국립 박물관에 전시 중이라고 합니다. 
석등은 대웅전이나 탑과 같은 중요 건축물 앞에 자리하는데 
중흥사터에서 발견된 쌍사자석은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뛰어난 조형미를 보여주는 걸작이라고 합니다. 
실제 모습을 보려면 광주 국립 박물관으로 가야할 듯합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석조지장보살반가상은 두건을 쓴 지장보살의 모습인데 
표지판 외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79센티미터로 크기가 작아 도난의 위험이 있어 요사채에 보관 중인듯합니다. 
 종각 옆에 산신각이 있는데 독특하게도 석굴로 꾸며져 있습니다. 
 
돌거북이가 연등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불교에서는 거북이가 설화에서 등장을 하기도 하고,
 수명이 긴 거북이가 영험하고 신령스러운 동물로 대접받는다고 합니다.
 

 
중흥산성 내에 있기 때문에 절을 둘러보고 산성을 탐방할 수도 있습니다.
절 위에 위치한 저수지에서 절의 경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좋으니
산성 탐방이 어렵다면 저수지까지만 걸어보심도 좋을 듯합니다.
지도 주소 : 전남 광양시 옥룡면 중흥로 263-100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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