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콕콕!] 구기종목을 제대로 된 구장에서 즐길 수 있는 곳, 월드컵빌리지 체육공원
기장군 일동면 동백리에는 도시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월드컵빌리지가 있습니다.
월드컵빌리지는 2013년에 개장하여 천연잔디구장, 인조잔디구장, 풋살경기장등
시민들이 다양한 구기종목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월드컵 빌리지를 크게 둘러 국민체육센터까지 도로가 나있고
구장이 모여있는 길은 전부 공원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주사위 의자가 매력적인 입구 양쪽으로
인조잔디구장과 천연잔디구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인조잔디 축구장 두 면(A,B)과 잔디구장 두면(A,B)가 펼쳐져 있습니다.
인조구장의 이용시간은 하절기에는 05:00~22:00까지이며, 동절기에는 06:00~22:00까지입니다.
오전 9시부터는 유료로 대관되는데 인조잔디 구장의 경우 한 시간에 5만원의 이용료를 내야합니다.
천연잔디구장의 경우 잔디의 특성상 인조잔디구장의 2배인 1시간의 10만원의 이용료를 내야한다고 합니다.
축구가 단체운동인걸 감안하면 개인이 부담해야할 비용은 그리 많이 들지 않을 듯 합니다.
구장과 구장 사이길은 잘 닦여진 공원길이라
운동하는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와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요.
공원 중간중간 정자가 있어 뜨거운 햇볕을 피해 쉴 수도 있답니다.
월드컵 빌리지라는 이름 때문에 축구장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국민스포츠인 축구와 더불어 족구, 테니스, 풋볼장도 있답니다.
축구코트보다 면적이 작은 테니스 코트는 총 6코트가 있는데
이 곳에서는 강습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니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공원내에 매점이 없는 대신 간단하게 목을 축일 수 있는 음료 자판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장과 구장 사이의 길은 전부 공원길이고 공원이 개장한지 오래되지 않아
시설은 매우 쾌적한 편이나 수목의 수령이 오래되지 않아서 그늘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공원을 에두르는 도로를 따라서는 자전거 길이 나있고 평소에는 차량운행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탁트인 전망과 쾌적한 분위기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나무그늘이 많지는 않지만 벤치가 많아서 쉴 자리는 많습니다.
한 낮이면 좀 힘들수도 있지만 저녁에는 가족들끼리 나들이를 나와도 좋은 곳입니다.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기도 했거니와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시설이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월드컵빌리지에서 기장군 국민체육센터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나옵니다. 공원 자전거도로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이 많지만
인라인 스케이트 전용운동장이 있는 곳은 많지 않지요~!
인라인 스케이트장 옆에는 농구장과 족구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월드컵빌리지 체육공원에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구기종목 구장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공원내에는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스트레칭이나 근육운동을 할 수 있게끔
공공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고요.
기장군 월드컵 빌리지 체육공원의 끝에는 기장군 국민체육센터가 위치해있습니다.
실내체육은 이 곳에서 할 수 있는데요.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강습도 받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월드컵빌리지 체육공원은 각종 운동을 합리적 가격에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산시민이라면 꼭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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