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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

  • 위치 광주 동구 필문대로 309길찾기
  • 안내전화 062-230-7780
  • 입장료홈페이지참조
  • 이용시간 화~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휴무일 일요일, 월요일(국경일이나 기타 공휴일은 개관)
  • 홈페이지 http://changicmuseum.chosun.ac.kr/

정보통신의 변천과정을 알아보자

광주 동구 서석동에 위치해있는 조선대학교 내에는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전 조선대학교 대학원 자리에 위치해있으며, 다양한 통신 기기를 통해 정보통신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한 번쯤 방문하셔서 우리나라 정보통신의 변천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광주콕콕!] 정보통신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조선대학교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
 
 광주에는 한국 최초의 민립 대학인 조선대학교가 있습니다. 
'국립'이나 '사립'은 익숙하지만 '민립'이라는 말은 어색하게 들리는데요.,
말 그대로 1946년에 7만 2천여 명의 회원(일반 시민)들이 뜻을 모아 세운 학교라고 합니다.
조선대 정문에서 아름다운 장미원을 지나면
옛날 대학원 자리에 '장황남 정보통신박물관'이 위치해있습니다. 
 장황남 박사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내과의사로 활동한 분으로 
도미하기 전부터 한국에서 아마추어 무선 통신사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2014년 한국과 미국에서 40여 년 동안 수집한 정보통신기기 4500여점을 조선대학교에 기증하여
조선대 내에 '장황남 정보통신박물관'이 개관했다고 합니다. 
 
박물관은 단층으로 조성되어 한 층에서 모든 걸 관람할 수 있습니다. 
1~10번 방까지는 소리와 빛의 발견부터 전신 전보, 전화, 무선통신과 라디오 방송의 역사를 알 수 있고,
11~21번 방까지는 전자공학의 시작부터 단파, 초단파, 군통신, 텔레비전, 아마추어 문선통신의 역사를 알 수 있게끔
동선이 진행됩니다. 
 
 
 
 
 전기의 발생과 성질을  알 수 있는 설치물뿐 아니라
그 발생 과정에 공헌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나와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스마트폰의 자판 역할을 하는 '키'의 변천 과정을 볼 수 있고,
영화에서만 보던 '키'를 자세히 볼 수 있는데다 동작원리를 알 수 있어 
다양한 호기심이 충족되는 공간입니다. 
 
통신기기의 발달과정을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과거의 기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작동할 수 있는 체험과정이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특히 영화에서만 보던 '키'를 작동하여 모스부호를 치는 체험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는 체험입니다. 
휴대전화의 발달로 이제는 별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집 전화기의 변천사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독일, 소련, 프랑스,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슈퍼헤테로다인 등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전파기기들이 전시되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전파와 관련된 기기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면 해설사와 동행하여 관람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해설사와 함께 관람하면 관람시간이 1시간~2시간 정도 걸리며
매일 4회 해설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전파사라든가 무선사라는 간판을 길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전자상가 같은 전자기기 전문 골목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모습을 연출한 전시관도 흥미롭습니다.  
 
 지금은 리모컨이 일상화되어 있고
앞으로는 음성지원 서비스로 리모컨이 필요 없는 세상도 올 거라고 하는 시점에서
계 최초의 리모트 컨트롤러를 마주하니 오래된 예술품처럼 매우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박물관 관람을 통해 통신기기의 기능적 측면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시대적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터치가 익숙한 세상에서 버튼을 누르고 다이얼을 돌려야 하는 기계가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과거의 통신기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발전이 있었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이 강조된 라디오에서 예술성이 느껴집니다. 
 
 
군용 무전 장비도 전시되어 있어 민간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무선 장비의 복잡함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 큰 무전 장비를 등에 매고 전쟁에 참가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통신기기뿐 아니라 전파와 관련된 모든 기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TV로 인해 지금은 사라진 브라운관 TV도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예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과거를 만나게 합니다.
 
 벽돌 같은 무선전화기부터 지금의 핸드폰에 이르기까지 각종 기기들이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장황남 정보통신박물관에서는 아마추어 통신기기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안테나와 위성통신등 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전시되어 있어
전파를 이용한 다양한 기기들을 통해 인류의 통신이 얼마나 진보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70년 정보통신의 역사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은
매주 토요일 '모르스 부호연습', '숯가루 이용 전화만들기' 등과 같은 가족단위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체험학습비를 내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광주에 가면 조선대 안에 있는 '장황남 정보통신박물관'에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지도 주소 : 광주 동구 필문대로 309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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