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콕콕!] 독립기념관을 내려다보는 천안 명소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64호로 지정된 흑성산성은
본래 이름은 검은성이지만 일제강점기 때, 흑성산성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안의 옛 산성 중 기록이 남아있는 유일한 산성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검은성 답게 성벽과 바닥이 검은 돌로 되어 있습니다.
흑성문의 정상에 올라서면 탁 트인 시야가 기분을 좋게 합니다.
흑성문 안쪽으로 들어서면 우측에 성밖의 사정을 성안의 군사에세 알리기 위해 사용했다는 노대가 서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으로는 KBS 중계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관광지 안에 위치한 중계탑의 묘한 조화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정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경관이 우수한 지역 관광 명소로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에 뽑혔습니다.
이곳은 산자락 아래로 보이는 독립기념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정자 안쪽에는 천안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쌍안경이 있어 시내를 조망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성곽을 둘러볼 수 있는 길이 곧게 놓여 있어 계절을 느끼며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일출과 낙조 촬영을 위해 출사하시는 분들이 애용하는 장소입니다.
적의 동정을 살피는 망루는 수비와 공격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심돈입니다.
독특하게 생긴 모습떄문에 자꾸 바라보게 되며, 검은 돌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군용도로를 개설해놓아서 흑성산성 정상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성의 특성상 높은 위치에 있어 일출과 낙조를 관람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장소입니다.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명당의 길지로 사람이 살기 좋은 땅이고,
아늑한 느낌의 피난처로 알려진 흑성산성에서
탁 트인 시야로 천안의 모습을 조망하며 독립기념관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