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콕콕!] 산 등산로를 따라 만들어진 특색있는 공원, '용인중앙공원'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중앙공원은
산 일대에 야외무대와 습지원, 인공폭포, 바닥분수, 운동시설, 체험숲, 산책로 등이 조성된 공원으로
산을 공원화시켜 더욱 특별함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공원 입구에는 용인시의 역사와 연혁 등
용인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이 적혀있어 용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중앙공원 입구에서 왼쪽의 산 중턱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 보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미르마당입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산에 있는 공원이라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미르마당은 미르폭포와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넓은 광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좋고,
아름다운 인공폭포는 시원한 눈요깃거리가 되어줍니다. .jpg)
공원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용인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감성을 깨워주는 여러 작품들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고 있습니다.
미르마당을 지나 산비탈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말아마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말아마당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공원이라 생각이 될 만큼 넓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매우 넓은 마닥분수와 잔디광장이 조성이 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고,
지압보드, 물빛쉼터, 다목적운동장, 체력단련장 등의 운동시설들과 휴식처 조성도 잘 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도 보입니다.
아이들은 놀이터와 분수, 잔디광장이 있는 말아마당에서 가장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배드민턴장에서 가볍게 운동하며 여가를 즐기는 어르신 분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용인중앙공원 입구를 따라 오르다 보면 끝이 안 보일 듯한 계단이 나오는데요,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현충탑이 있는 충혼마당이 나옵니다.
충혼마당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 차로 올 수도 있습니다.
용인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현충시설로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임하라는 푯말이 보입니다.
이 충혼탑은 조국 수호를 위해 순국하신 용인 출신인 호국 영령의 넋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건립한 시설입니다.
충혼탑과 호국영령비를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경건한 마음이 드는 이곳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용인중앙공원은 이외에도 마을마당, 배움의 숲, 모험의 숲, 전망의 숲 등 다양한 숲과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무데크로 연결되어 있어 데크를 따라 산을 오르며 하나하나 만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데크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산을 공원으로 만들어 놓아서 등산로와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 있고, 등산하는 즐거움도 더욱 크게 느껴지는 용인중앙공원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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