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콕콕!] 지리산 안의 천년고찰 '화엄사'
화엄사는 6세기 중엽 인도에서 온 연기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불이문을 들어서면 안쪽에 불교 액세서리와 나무로 만든 안마 도구를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화엄사 안에는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며,
나를 내려놓고 근심, 걱정을 덜어버릴 수 있는 행복여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곳입니다.
화엄사로 향하는 두 번째 문인 금강문과 세 번째 문인 천왕문을 지납니다.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목조건물인 국보 67호 각황전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국보 12호의 석등과 국보 35호인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이 있습니다.
각황전 안에는 영산회괘불탱의 국보도 있어
국사책에서만 보던 4개의 국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교육적인 장소입니다.
각황전에 비해 화려하고 잘 정돈된 듯한 대웅전은 조선 1630년에 백암대사가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한자 여덟팔(八) 모양을 한 팔작지붕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운이 좋다면 타종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범종각이 보입니다.
깊이 있게 울리는 종 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어요.
대웅전 뒷길에서 바라보는 화엄사 전각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으로.
조용히 산책을 즐기면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성보박물관에는 여러 사리들과 함께 보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단청의 색상이 아름답고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습니다.
천왕문에 서서 바라보면 가운데에 단청을 하지 않아 수수해 보이는 보제루와
오른편에 목어가 보이는 운고각이 보입니다.
천왕문 앞쪽에는 여행의 목마름을 적셔주는 약수터와 차를 판매하고 기와 시주를 받는 곳이 있습니다.
넓은 마당과 같은 위치에서 위로 바라보는 화엄사의 모습이 웅장하게 느껴지는데요.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국보와 보물들이 많이 있어
한 번의 방문으로도 많은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화엄사로 꼭 여행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