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콕콕!] 지리산 둘레길을 마주한 예술인마을
펜션 같아 보이시죠? 이곳은 지리산을 마주하며 자리 잡은 구례 예술인 마을입니다.
원래는 화가마을이었으나 여러 장르의 작가님들이 함께 거주하면서 이름을 예술인 마을로 개명하였다고 합니다.
어디를 바라보던 넓게 펼쳐진 산과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합니다.
지리산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어 예술인 마을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집들 사이의 길을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갤러리에 온 듯합니다.
담이 없이 오픈되어 있어 허물없게 예술가들과 만난다는 뜻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예술인의 마을답게 마당의 작은 소품들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데요.
독특하지만 집과 정원과 잘 어울리며 이 집의 주인에 대해 유추해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건축물이 있어 개성 넘치는 공간입니다.
게스트하우스로도 운영되는 곳이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전시회나 다양한 작품 갤러리를 구경할 수도 있어 다채로운 예술의 문화공간입니다.
예술인 마을에서 아래로 내려오다 보면 근처에 호수처럼 커다란 연못이 보이는데요.
마을공원부터 집 사이의 길, 연못까지
예술의 품위와 정취가 담긴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잘 정돈된 정원들을 보면 그림이 그리고 싶어집니다.
작은 꽃과 풀, 나무들까지도 모두 예술작품으로 화가의 그림 같습니다.
개성 있는 건물들의 모습에서 건축물과 자연이 주는 조화로운 예술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건축물들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예술인 마을의 모습이 안정감 있으면서 활기도 느껴지네요.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예술인 마을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호흡하는 모습을 배우고
예술과 삶이 이어주는 연계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