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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울산] 간월재

  • 위치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산 181길찾기
  • 안내전화 052-229-7882
  • 입장료무료
  • 휴무일 연중무휴

시원한 바람과 억새들의 향연.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를 넘어가는 고개로 일대의 억새밭의 경관이 훌륭한 곳으로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울산콕콕] 영남알프스의 관문 '간월재'
영남알프스는 영남지방 내륙에 자리한 1천 미터의 높고 넓은 산악지대랍니다.
고원에 펼쳐진 억새밭은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는데요 국내 최고, 최대의
억새 고원 길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발길을 사로잡는 간월재를 만나보세요.
신불산과 간월산 두 형제봉 사이에 갈마처럼 잘록한 간월잿마루는 영남알프스의 관문인데요
이 왕 고개를 일러 선인들은 '왕방재' 또는 '왕뱅이 억새만디'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밥물처럼 일렁이는 5만 평의 억새밭은 백악기 시대 공룡들의 놀이터이자 호랑이 표범과 같은
맹수들의 천국이었습니다. 간월산 표범은 촛대바위에 숨어 지나가는 길손을 노렸고, 간월산을
지키던 소나무는 목재 화석이 되었습니다.
간월재 서쪽 아래에 있는 왕방골은 우리 민족사의 아픔을 오롯이 간진한 골짜기랍니다.
사방이 산으로 에워싸 원시림 협곡이라 박해받던 천주교인들의 은신처였고 한때는 빨치산의
아지트(사령관 남도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왕방골에는 생쌀을 씹으며 천주의 믿음을 죽음으로 지킨 죽림굴과 숯쟁이가 기거하던
숫막이 남아있습니다. 왕방골 산발치에 있는 파래소 폭포는 소원 한 가지를 들어준다고 하여 '바래소'로 불린답니다.
간월재는 삶의 길이기도 했습니다. 배내골 주민, 울산 소금장수, 언양 소장수, 장꾼들이 줄을 지어 넘었는데
주민들은 10월이면 간월재에 올라 억새를 베 날랐는데요. 벤 억새는 다발로 묶어 소 질매에 지우고 사람들은
지게에 한 짐씩 지고 내려와 억새 지붕을 잇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나 가을에는 더더욱 최고의 풍경을 자아내는 간월재에 방문하시어 울산 12경 중 하나인
신불산(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한 곳) 억새평원을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도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산 181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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