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콕콕!] 단풍도 보고 인천대교도 보고!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봉재산은 조선시대 하늘에 기우제를 드렸던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비교적 완만한 코스라 초보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고
청량산 줄기를 따라 둘레길 코스로 걷다 보면 연수구 시가지 일대와 송도 신도시,
인천 앞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둘레길 코스입니다.
동춘 터널 상부에는 드넓은 억새밭이 조성돼있어서 가을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데요.
이곳이 전에는 군부대가 자리 잡고 있었던 곳이라 곳곳에 그 흔적은 남아있기도 합니다.
울긋불긋 단풍은 물론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억새까지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코스라 나들이 장소로도 좋아습니다.
다양한 수목이 있어서 가을이면 나무마다 고운 빛깔을 뽐내기도 하는 곳입니다.
송도 신도시와 인천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데크가 잘 돼있어서
전망하기에도 좋고 휴식을 취하기도 좋습니다.
둘레길을 걷다가 쉬고 싶을 때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답니다.
송도 신도시의 마천루와 인천대교, 그리고 시골마을을 보는듯한 경작지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인천대교와 송도 신도시는 물론 맑은 날에는 멀리 영흥도, 대부도, 무의도 등도 볼 수 있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둘레길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도 많습니다.
또한 봉재산에서 보는 일몰이나 야경도 멋져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밭과 알록달록 오색빛깔로 곱게 물든 단풍이
뒤로 보이는 청량산은 우리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맑은 가을 하늘과 흩날리는 단풍과 바스락거리는 낙엽까지
멀리 가지 않아도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말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손잡고 봉재산 인천 둘레길을 걸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능선을 따라 걸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해보시고
멋진 송도 신도시과 인천대교 뷰도 함께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