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콕콕] 순교자들을 기리는 '대구 관덕정 순교 기념관'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관덕정 순교 기념관입니다.
관덕정은 옛 대구지역의 무과시험을 보던 곳으로
을해박해, 정해박해, 기해박해와 병인박해 때 수많은 천주교인들을 처형한 장소라고 합니다.
1985년부터 1990년까지 뜻있는 분들이 순교자 기념관을 건립하여 현재는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 부활절 당일, 성탄절, 설-추석 연휴는 휴관이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
천주교의 발전사와 모습을 볼 수가 있으며 기념관 로비, 사료 전시실, 인형전시실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관덕정이 순교성지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순교자 이윤일(요한)이 시성 되면서부터인데요.
순교자 이윤일(요한)은 1866년 휘공이의 칼날을 받아 순교한 분이시랍니다.
이윤일(요한)을 비롯한 18명의 성인과 18명의 복자들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관덕정 순교 기념관입니다.
경상도 지역의 천주교 도입과 박해, 순교의 현장을 인형으로 재현 전시되어 있습니다.
슬픔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구 가볼 만한 곳 관덕정 순교 기념관입니다.
사료 전시실에 입장하게 되면 중앙의 원형 전시관이 있는데요
이 원형 전시관에는 한국 천주교 순교사 및 대구 대교구 순교사가 정리되어 있어서
대구의 순교자들과 관련된 자료, 유물, 책자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대구 관덕정 순교 기념관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사 시간은 화요일 오전 10시, 금요일 오후 3시, 토요일 오후 5시, 그리고 매월 첫째 토요일은
후원회원을 위한 미사를 하고 있고, 주일에는 미사가 없으니,
참고하여서 미사를 드려보시길 바랍니다.
성지순례하기 좋은 대구!
대구 여행길에 마음의 평화를 얻고 느낄 수 있는 관덕정 순교 기념관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순교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순교 기념관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둘러보시고 미사도 드려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