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콕콕!] 영화의 한 장면을 찾아 떠나는 한적한 시골마을
편백 나무가 울창한 축령산을 병풍 삼은 금곡영화마을은
소음 차단이 완벽하며, 영화 촬영의 최적지로 사랑받는 곳인데요,
전라남도 장성이 고향인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과 '내 마음의 풍금', 드라마 '왕초' 등의 촬영 장소로 이용되었습니다.
가구 수 30호도 안되는 작은 오지 마을은 아직까지도 개발되지 않아 1950~60년대의 마을경관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마을 입구의 다랑이논, 당산나무, 초가, 우물, 연자방아 등이 평화롭고 한적한 시골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런 멋진 자연환경과 예스러움, 소박한 풍경이 영화감독들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겠죠?
조용한 시골마을을 감상하며 길을 걸어보세요.
어느 길로 들어서도 아늑하고 정겨운 시골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길가의 이름 모를 꽃과 투박한 돌담까지도 마음의 평화를 느끼게 합니다.
마을 곳곳에 마련된 이정표를 따라 영화 세트장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세트장을 찾아다니며 중간중간 나타나는 한적한 시골 풍경도 느껴 보세요.
마을 경로당의 빛바랜 나무 창틀과 동네 개천의 모습 등 마을의 모든 풍경이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금곡영화마을에는 영화 촬영지뿐만 아니라 민박집, 작은 찻집도 있어 조금 더 오랜 시간 머물다 갈 수 있습니다.
편백나무향 가득한 축령산 자락의 금곡영화마을에서 하룻밤 묵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 따뜻한 시골 인심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옛 시골길을 산책할 수 있는 금곡영화마을!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 마시며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감상하러 한번 떠나보세요.
여유와 평화로움이 가득한 곳! 금곡영화마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