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콕콕!] 대구, 경북지역의 문화역사 탐방은 이곳에서, '국립대구박물관'
국립 대구 박물관은 대구와 경상북도의 문화유산을 보존, 연구, 전시, 교육하는 문화시설로 1994년 12월 7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의 출토유물을 전시하고 영남지역의 선비문화와 민속문화를 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외부에는 관람객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야외쉼터는 물론,
보물 제357호 정도사 터 오층 석탑을 비롯한 통일신라시대와 조선시대의 석탑 부대와 건축 부재 전시,
청동기시대의 돌방무덤, 집터, 고인돌 등을 복원, 전시한 유적공원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상설전시장인 고대, 중세문화실, 섬유복식실과 테마별 특별 전시를 위한 기획 전시실과 특별 전시실,
강당, 우리 문화 체험실, 문화 사랑방, 역사 탐방실 등의 체험 학습실, 시청각실, 도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대문화실과 중세문화실은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통시대적인 문화상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에서 지금까지 출토된 유물과 유적을 소개하면서,
선사문화, 삼국시대의 고분문화, 불교문화, 사림 문화, 민속놀이와 주거문화 등을 알기 쉽게 내용별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기획 전시실과 특별 전시실에서는 연중 다양하고 흥미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현재 특별 전시실에서는 칠곡 연화리 출토 철릭 1점, 명정 1점이 전시되어 있는 '칠곡 연화리 복식' 테마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획 전시실에서는 대구, 경북 지역 최신 발굴품 500여 점이 전시된 '흙에서 찾은 영원한 삶' 테마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이러한 테마전시를 통해 최근 발굴된 유물들과 소장품들에 관심을 갖고 더욱 흥미로운 박물관 관람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5년 국립대구 박물관 특별전으로 '상어, 그리고 돔배기'도 전시 중인데요.
영남지역의 중요 제수 가운데 하나인 돔배기(상어고기)의 기원과 특징을 고대부터 현재까지 통시적으로 조망하는 전시로서
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상어 뼈와 조리에 관련된 각종 토기 등을 통해
영남지역 고유의 제례문화와 식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국립 대구 박물관에서는 흥미로운 테마전시들의 볼거리뿐 아니라,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문화재를 눈으로 직접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유아~고등, 가족, 외국인 등의 계층별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여 보다 쉽고 재미있는 박물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을 하고 있고, 2010년부터 무기한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있으니 참고하여
흥미로운 문화 탐방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